안산시 '대부도 김' 특산명품 추진

  • 등록 2006.11.29 15: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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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는 대부도 청정 앞 바다에서 생산되는 '대부 김'을 지역 특산물 명품으로 만들어 나간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08년 맛 김 가공 및 유통시설을 건립해 양식장 면적을 200㏊에서 400㏊로 확대, 연평균 생산량을 200만속(1속 마른 김 100장)까지 늘리고 전량 친환경 생산 방법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달까지 2년여에 걸쳐 물 속에 있는 김을 하루 세차례 수면 위로 끌어 올려 성장시키는 뒤집기 시설을 비롯, 건조장 3 곳, 저온 저장고 1 곳 등 생산 및 저장 시설을 확충했다.

대부도 앞 바다에서는 100㏊의 양식장에서 대부남동 행낭곡어촌계 44가구에 의해 한해 평균 100만속의 김이 생산돼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출하되며 일반 김에 비해 20-30%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대부 김은 양식 종류가 바지락, 굴 등 패류 일부와 김에 한정돼 상대적으로 청정한 바다에서 양식되고 김을 일시적으로 수면 위에서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생산, 물 김(원초)은 김 주산지인 서.남해 지역과 대형 수산가공업체로 팔려 나가 재가공되고 있으며 마른 김은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최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김의 품질을 더 좋게 하고 홍보를 강화해 브랜드화가 추진되고 있는 바지락칼국수, 대부 포도와 함께 3대 지역특산물 명품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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