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영향으로 다시 흰우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웰빙우유는 검은콩우유, 현미우유, 녹차우유, 과즙우유 등 우유 속에 좋은 식품을 첨가한 것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었지만 과즙이나 곡물이 들어간 우유보다 순수한 흰우유에 칼슘이나 비타민과 같은 성분을 강화한 우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GS마트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우유매출을 살펴본 결과 밝혀졌다.
GS마트에 따르면 과즙우유 등 가공우유의 매출은 2004년엔 35% 성장했으나 2005년엔 12%, 2006년엔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흰우유의 매출은 2004년엔 10%, 2005년엔 16%, 2006년엔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흰우유 중에서 칼슘, 비타민 등을 첨가한 ‘강화우유’ 매출은 2005년과 2006년 40%씩 증가하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공우유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우유에 검은콩과 같은 식품첨가물을 넣어서 가공할 경우 우유의 맛을 좋게 하기 위해 과도한 설탕을 첨가하기 때문. 실제로 검은콩우유, 녹차우유, 현미우유 등에서는 일반 우유에서 맛볼 수 없는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과자파동이후 식품첨가물이 몸에 유해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향신료가 첨가된 바나나우유, 딸기우유 등의 매출도 하락하고 있다.
성찬간 GS마트 일배식품팀장은 “고객들이 식품첨가물이나 향을 첨가한 제품보다 우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다”며 “흰우유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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