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찐오리알 수입 유통 8만9019㎏

  • 등록 2006.11.14 16: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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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내 유통중인 중국산 찐오리알을 수거해 수단색소가 들어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식약청 수입식품팀 관계자는 14일 "최근 중국에서 노른자가 붉은 색을 띠는 오리알에서 발암물질인 수단4호 색소가 검출됨에 따라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 확보 차원에서 이 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단색소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식품에는 색소 첨가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홍심단'이라 불리는 문제의 오리알은 타르 색소계열의 수단4호 색소를 옥수수 사료에 섞은 뒤 오리에게 먹여 생산한 것으로 보통 오리알 제품보다 비싼 값에 판매되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홍심단'이란 이름으로 국내 수입된 오리알 제품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기타 알가공품'으로 찐오리알이 7개 수입업체에서 20개 제품이름으로 수입되고 있다.

식약청은 찐오리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세균 수와 성상, 대장균군, 살모넬라균 등을 검사하고 있을 뿐 수단색소에 대해서는 검사하지 않고 있다.

12일 현재 찐오리알 수입물량은 19건, 8만9019㎏이며, 금액으로는 10만9189달러 가량이다.
푸드투데이 윤주애 기자 1004@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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