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오가피, 토종오가피 활용 다양한 식품개발

  • 등록 2006.11.13 15: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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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에 상약 중 상약으로 기록됐을 정도로 약리작용과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우리나라 토종오가피가 국수와 사탕으로 개발돼 소비자를 찾아간다. 이에 따라 토종 오가피 제품이 보다 다양해지고 대중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 수신면 해정리에 소재한 (수신오가피(대표 성광수)는 토종오가피를 첨가한 수신오가피국수와 수신오가피 캔디를 개발해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오가피 제품은 액상차 위주로 개발돼 특유의 쌉쌀한 맛으로 인기를 모았지만 아이들과 여성들은 그리 즐겨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토종 오가피를 첨가한 국수와 사탕이 개발됨에 따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성상민(30세) (주)수신오가피 과장은 “오가피농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벌써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면서 “앞으로 오가피제품을 구입하는 분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하여 토종 오가피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종오가피 6%가 함유된 오가피국수는 500g 국수뭉치 3개를 한 세트로 구성, 선물용 종이박스로 고급스럽게 포장했으며, 오가피캔디는 낱개 포장을 800g 규격으로 제조해 판매한다. 가격은 국수 1.5kg 1박스, 캔디 800g 한 봉에 각각 1만원씩,

한편, 전국 각지에 약 250여만평 규모의 토종오가피 농장을 경영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신오가피는 앞으로 수신오가피 와인, 쓰지 않은 수신오가피 음료 등을 개발하여 오가피 제품의 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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