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대표 유재면)이 일본 와세다 대학과 저온스팀‘(LTS, Low Temperature Steam) 가공기술’에 대한 연구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와세다 대학이 우리나라 식품회사와 연구교류협정 체결식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결식은 6일 웅진식품 본사에서 웅진식품 유재면대표이사, 와세다대학 이시다미츠요시 교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와세다 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세계특허기술인‘LTS 가공기술’을 웅진식품 중앙연구소에 제공, 이를 이용한 제품 연구개발을 진행하기 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
와세다 대학 연구팀이 개발, 보유한 특허기술 ‘LTS 가공기술’은 100℃ 이하의 저온증기를 이용하여 생 식자재를 열처리하는 방법으로, 맛과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저온스팀 가공을 할 경우 샐러드용 야채의 아삭아삭한 식감을 살리거나 질긴 고기의 육질을 개선할 수 있는 등 식재료의 경도를 자유롭게 조절하고 재료의 단맛을 더욱 살릴 수 있다.
또한 세균의 번식을 방지하여 식중독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식품안전성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웅진식품은 세계특허기술인 ‘LTS 가공기술’을 현재 주 사업인 음료개발에 이용하여 연구개발력을 한단계 성장시키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신사업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음료개발에 응용할 경우, 상온주스도 냉장주스처럼 낮은 온도에서의 살균처리가 가능해져 유통과 물류비가 크게 개선되고 유통기한 개선 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저온스팀 가공시 소재의 단맛이 더욱 높아져 첨가물 등을 넣지 않아도 소재 고유의 맛을 살릴 수 있는 프리미엄 웰빙 주스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유재면 웅진식품 대표이사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웅진식품은 우수한 기술력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며 “향후 웅진식품의 최종 목표인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하는데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llst65@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