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안전을 위해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선미 열린우리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인이 섭취하는 농산물은 200여종이며 국내에서 사용되는 농약성분은 400여종으로 먹거리중 농약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찾기 힘든 실정이다.
실제로 토마토의 경우 쥬스로 가공시 28%의 잔류농약이 남아있고 옥수수는 껍질만 벗기면 1%의 잔류농약만 남아있다.
사과, 배추, 무, 밀은 물로 씻을때 잔류농약이 55%이상 잔류하고 세제세척시 46%, 데치기, 삶기 49%, 껍질을 벗겼을 때는 9%의 잔류농약이 남아있다.
쌀은 도정하면 24%의 농약이 잔류하고, 3번정도 씻고, 전기밥솥에서 가열, 조리하면 대부분의 농약이 제거되었다.
딸기는 물로 씻지 않을 경우 농약종류별로 잔류량이 61-97%로 높았으나, 씻기만 해도 농약 잔류량이 30%로 떨어졌다.
풋고추는 잔류농약인 타노릴의 경우 수확 후 7일이 지났을 때 143%로 잔류량이 높아졌으나 물로 씻을 경우 6.9%가 남았고 고춧잎은 담금 물에 세척하는 것이 농약제거에 효과적이었고, 데치면 잔류농약 대부분이 제거됐다.
들깻잎의 잔류농약중 타로닐(chlorothalonil)은 물로 세척했을 시 4% 미만으로 떨어졌다. 딸기, 포도, 풋고추, 고춧잎, 들깻잎에 대해 물로 세척실험을 수행한 결과 담금 물 세척, 흐르는 물 세척, 초음파 세척과 같은 3가지 방법에 따라 잔류농약이 감소되는 정도에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김선미의원은 “식약청은 국민의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에 대한 농약 잔류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 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탁에 앉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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