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여성 자녀 중이염 잘걸려

  • 등록 2002.0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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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대 의대 ‘주디스 류’박사 발표

임신중 또는 출산 후 담배를 피운 여성의 자녀는 만성 중이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과대학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주디스 류 박사는 의학전문지 ‘소아과-사춘기 의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2세 미만 어린이 1만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국적인 건강조사 자료 중 중이염 발병 빈도와 어머니의 임신중 흡연, 출산후 간접흡연 노출 여부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류 박사는 자궁 내에서 또는 출생 후 어머니의 흡연에 노출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만성 중이염 위험이 4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류 박사는 자궁 속이나 출생후 흡연 노출은 아이들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쳐 나중에 중이염에 더욱 취약하게 만드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명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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