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산 곤약제품 수입 급증

  • 등록 2005.08.29 1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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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최근 중국산 곤약제품의 수입이 늘어 있다.

2004년 수입량은 전년대비 16%증가한 3만 2547톤으로 수입개시 이후 처음 3만 톤을 초과했다.

이는 중국에서 싼 인건비를 이용해 생산된 ?곤약의 수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원료감자(粉)의 수입은 관세제도에서 일정량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향후 세계무역기구(WTO)농업교섭에서 관세율이 인하되면, 제품과 동일하게 중국산 수입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수입곤약은 제품과 감자의 2가지. 감자의 수입은 고관세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수입량의 대부분이 제품이다.

제품수입은 1994년까지는 한국에서가 가장 많았지만, 95년에 중국이 역전, 중국산 제품의 비율은 매년 높아지고 현재는 수입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일본내의 슈퍼, 외식·중식산업이 소비자의 저가격지향에 대응하기 위해 국산에서 수입품에의 의존이 강해지고 있다.

수입업체는 "가격교섭에서 주도권을 가지는 슈퍼의 도매가격에의 인하 압력이 있어 값싼 중국 제품을 수입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정진아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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