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지고, 수출농산물에 있어서도 검역이 강화되는 등 안전농산물생산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시설 채소 및 과수 재배농가에서는 각종 병해충을 생물학적 방법으로 방제를 하는 재배 형태가 확산되어 가고 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토마토, 파프리카, 꽈리고추, 오이 등 수출작물은 물론, 사과 등 주요 과수재배 농가에서도 생물학적 병해충방제법인 미생물제제와 성페로몬 트랩을 사용 또는 설치하여 효과를 보고 있다. 이들 농가의 경우 일반농가보다 평균 11%이상의 수량 증대효과를 보았으며, 이에 따른 평균소득도 16%나 향상 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 보급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특히 미생물제제를 이용한 포장은 연작장해 해소와 토양 환경을 해소해 줌으로써 재배작물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성페로몬 트랩의 설치로 온실 내 해충 방제 횟수를 54%나 줄이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안전농산물 생산과 노동력 절감 차원에서 획기적인 재배방법임을 입증됐다고 밝혔다.
미생물 제제는 최근 많은 업체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토양에서 작용하는 여러 가지 특성들을 가졌지만 공통적으로 연작장해 해소와 토양 물 리성 및 이화학성 개선을 통한 지력 향상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이용농가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성페로몬 트랩은 같은 곤충 종간에 상대 성(性)의 개체를 유인하기 위해 몸 외부로부터 분비하는 일종의 화학물질을 이용한 것으로 트랩을 설치함으로써 해충의 발생시기와 발생량 예찰에 이용되어 방제적기를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하며, 수컷 성충의 교란 등을 통해 번식을 억제하는 등의 효과를 지닌 환경오염이 없는 해충 방제법이다.
이에 도농기원은 올해 생물학적 병해충 방제농법을 적용시킨 시범사업으로 수출농단 미생물농법 연작장해 대책 시범사업 100개소와 성페로몬 시설채소 해충방제 시범사업 3개소, 천적이용 생물적 방제 시법사업 7개소 등 3종의 친환경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푸드투데이 이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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