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서 떡볶이·김치볶음밥 알린다…K-쌀가공식품 공략

  • 등록 2026.08.05 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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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 K-FEST서 쌀음료 등 국내산 제품 체험 행사 운영
aT, 최대 수출시장 교두보로 신규 전략 품목·현지 수요 발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 K-푸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소비자에게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쌀음료 등 국내산 쌀가공식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한식 소비 저변을 넓히고 신규 수출 수요를 발굴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K-FEST 한류 행사에서 국내산 쌀 가공식품 홍보관을 운영해 중앙아시아 소비자에게 K-쌀가공식품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aT는 이번 행사 내 홍보관에서 중앙아시아 신규 전략 품목인 K-쌀 가공식품을 집중 선보였으며, 중앙아시아 최대 한국식품 수출시장인 카자흐스탄을 교두보로, 기존 인기 품목에 더해 새로운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 육성하고, 현지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떡볶이, 냉동 김치볶음밥, 쌀음료 등 다양한 K-쌀가공식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했으며, 특히, 이번 홍보관은 국내의 길거리 음식 문화를 주제로 간식을 비롯해 건강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현지 소비층을 겨냥한 쌀 음료도 제공해 매운 음식과 함께 곁들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아르잔 씨는 “한식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김치볶음밥을 야외에서 먹어본 건 처음이라 놀라웠다”며 “맛도 좋고 조리도 간편하여 앞으로 많이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FEST는 오는 9월 16일 한국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카자흐스탄 국민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된 가운데 이번 행사는 1일부터 2일까지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 재외동포청, 아스타나 고려인협회가 공동 개최한 대규모 한국문화 행사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도 “이번 쌀 가공식품 전략품목 홍보행사를 통해 카자흐스탄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한국식품을 직접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K-푸드의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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