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도축원 비자 첫 시행...몽골 도축 전문인력 36명 입국

  • 등록 2026.07.14 17: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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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3 비자 첫 적용, 3년 이상 경력 전문인력 순차 입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국내 도축업계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축산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해외 전문인력 도입을 본격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국내 도축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5년 10월 도입한 도축원 비자를 통해 몽골 출신의 도축 전문인력 36명이 국내에 입국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하는 인력은 비자 신설 후 실제 현장에 도입되는 첫 사례이며, 1차로 이날 15명이 입국 후 순차적으로 나머지 인원도 입국할 예정이고, 몽골 현지에서 도축 관련 교육기관을 수료 후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인력으로서, 국내 도축장에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도축업계가 인력의 고령화, 강도 높은 노동 등 부정적 인식으로 신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등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었으나, 외국인 도축 전문인력의 지속 투입을 통해 도축업계의 인력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익성 농식품부 축산유통팀장은 “이번 몽골 전문인력의 첫 입국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축업계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외국인력이 국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축업계가 인권 보호 및 현장 적응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도축장 별 배정인원 확대와 관련하여 관계 당국과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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