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기업 서흥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흥은 최근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value-chain)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약 43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는 대형 국책과제다.
최근, 정부는 산림자원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바이오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와같이 탄소중립 및 친환경 산업 전환 흐름 속에서 산림 기반 바이오 소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추진되는 국책 과제는 대표적인 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서흥은 이번 과제의 주관기관으로서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대전한의학연구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양 기관은 산림 유래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원료 발굴부터 산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가치사슬(value-chain) 구축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일 소재 개발이라는 기존의 틀을 넘어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융합형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료 발굴, 기능성 검증, 표준화 공정 개발, 최종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연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 소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서흥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은 서흥이 그동안 쌓아온 천연물 기반 연구 역량과 산업화 경험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여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K-바이오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원료 분야에서 국산 소재 경쟁력 강화는 물론, 수입 대체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틀 마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