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버섯, ‘면역 넘어 항비만’ 가능성 입증…대사 조절 신호경로 규명

  • 등록 2026.01.28 08: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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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K·AMPK 등 비만 관련 핵심 경로 조절 효과 확인
산림과학원, sparalide B 기반 대사 건강 소재로 활용 가능성 제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꽃송이버섯의 항비만 효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자료 꽃송이버섯의 항비만 조절 기능성 효과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꽃송이버섯의 비만 억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로, 기존에 알려진 면역 증진 효능을 넘어 비만 관련 신호경로를 조절하고 에너지 대사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MAPK, PI3K/AKT, JAK/STAT, AMPK 등 비만 병태생리와 관련된 핵심 대사 신호경로를 분석하여, 이들 경로가 식욕 조절, 지방세포 분화, 염증반응, 열 생성 등에 관여하는 역할을 규명했고, 꽃송이버섯의 sparalide B가 이러한 경로를 조절하는 중요한 천연물질임을 함께 제시했다.

 

꽃송이버섯은 건조물 기준 베타글루칸 함량이 40% 이상인 고기능성 버섯으로, 일본과 중국 등의 시장에서는 이미 건강식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꽃송이버섯을 면역 소재로 보던 기존의 인식을 넘어, 대사 건강 및 비만 관리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국립산림과학원은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된 간행물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book.nifos.go.kr)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이경태 산림청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박사는 “꽃송이버섯은 대사 건강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천연 소재”라며,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실용화 연구를 지속하고 현장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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