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노리는 노린재 철저한 방제를

  • 등록 2005.07.15 14: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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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논 농업 직접지불제 실시에 따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논 콩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양호한 생육상황을 보이고 있는 콩이 앞으로 관리여부에 따라 품질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품질향상과 수확량 확보를 위해서는 한여름 콩 꼬투리가 생기는 시기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최근 콩 재배농가에서 수확량이 낮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콩꼬투리를 가해하는 노린재에 의한 피해라고 밝히고, 콩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는 톱 다리개미허리 노린재, 썩 덩 나무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등 20여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중 톱 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피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노린재는 성충이 14~17㎜이고, 년 3회 발생하는데 실제로 콩에 피해를 주는 시기는 7월부터 9월 상순까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린재는 잎과 줄기의 즙을 빨아먹지만 주로 콩 꼬투리의 즙액을 빨아 피해를 주게 되는데, 피해양상은 꼬투리가 떨어지거나, 알이 차지 않는 등 수량 감소의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적기방제는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린재의 방제는 다른 해충에 비해 이동성이 강하여 방제에 어려운 점이 많고 방제효과도 낮은 편이어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농기원에 따르면 "콩 뿐만 아니라 채소, 단감 등에도 발생해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 등 피해를 주는 노린재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델 타린(상표명 데 시스)유제나 에토펜프록스(상표명 세 베로)유제 등을 이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 방제 시기는 꽃이 진 후 7~10일부터 1개월간에 걸쳐 2~3회 정도 방제를 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이교태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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