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유기농식품도 팔아요"

  • 등록 2005.06.29 10: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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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 카테고리 숍 1호점 오픈

불황 극복을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잡은 '숍인숍'(Shop in shop)형태의 복합 매장이 유기농식품에도 불어온다.

동물병원에 자리잡은 애견 미용실과 할인점 안의 베이커리 전문점, 은행 속의 커피전문점등은 이제 낯설지 않다. 업종별 공존을 위한 동거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금 또 하나의 이색 커플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식품회사와 동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약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친환경 유기농식품 대표브랜드 초록마을(대표 이상훈)은 28일 역삼동에 '카테고리 숍'(Category shop) 1호점을 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카테고리 숍'은 동일한 테마 범주 안의 관련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 매장으로 관련 상품군과 개별 브랜드 간의 공존을 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매장이다. 이번 1호점은 '건강'을 테마로 약국 내에 설치된 별도의 특화된 유기농 매장이다.

카테고리 숍 1호점주이자 아로마 약국의 대표인 문주경 약사는 “아로마 약국은 주변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서 진찰을 마친 환자가 주 고객으로, 상당부분 환자가 면역력이 약화된 알레르기, 아토피 관련 환자"라며 "최근 면역질환과 관련해 유기농 식품이 도움이 된다는 것에 착안해 초록마을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이라고 탄생 배경을 밝혔다.

카테고리 숍 1호점으로 약국 내에서 의약품은 물론 기능성 건강식품과 최근의 웰빙, 아토피 질환에 대한 관심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유기농 식품군에 이르기까지 건강과 관련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져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초록마을 관계자는“역삼점을 시작으로 건강뿐만 아니라 관련 테마를 더욱 발굴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숍 인 카테고리 숍'(Shop in Category shop)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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