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층 의미지 확인에 어려움 초래
미국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은 양전자 단층 촬영(PET)이나 컴퓨터 단층촬영 (CT)을 하기 전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그 이유는 카페인 섭취가 이미 알고 있는 혹은 예상되는 암에 대한 PET/CT 이미지 결과를 방해하기 때문.
내과 전문 Medhat M. Osman박사가 시행한 이 연구에서는 커피 음용이 심근 흡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심근 흡수량은(Myocardial uptake) 전신 스캔을 통해 검사할 수 있는 PET/CT 촬영 중에 사용되는, 주로 fluorodeoxyglucose(FDG)의 양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PET/CT 스캔을 받기 전 운동을 한 사람은 이미지 심장 부위에서 보다 많은 FDG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번 연구에서는 카페인이 운동과 같은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것은 FDG를 심장 부위로 보내기 위해 심박율을 증가시킨다.
심장 부위에 증가된 FDG 수치는 심장 부위를 관찰하는데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
Osman박사는 "스캔 전 커피를 마신 환자들은 저 혹은 무 카페인 섭취 환자보다 '상당히 높은' 심근 흡수율을 보일 수 있다. 평균적으로 카페인 섭취는 심근 흡수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Osman박사는 카페인 섭취와 심근 흡수율간의 연관성에 관한 자신의 연구 보고서를 핵 의학 학회의 연례 컨퍼른스에서 발표했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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