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송식품이 당류와 칼로리를 확 낮춘 ‘맛있는 고추장’을 새롭게 선보이며 건강한 장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당 함량을 기존 자사 고추장 대비 50% 이하로 대폭 줄였지만 맛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송식품의 전통 발효 기술을 활용하면서, 고춧가루 11.07%함량으로 매콤함을 유지하고, 스테비아 추출물을 사용해 감칠맛을 살렸다.
신송식품 관계자는 “건강을 챙기려면 맛을 포기해야 한다는 인식을 깨고 싶었다”며, “이번 맛있는 고추장은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신송식품은 짠맛을 줄인 ‘건강한 고추장 된장·간장’등의 장류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 ‘맛있는 고추장’까지 연달아 출시하며 ‘건강한 장류 전문기업’으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매콤함을 더한 ‘불꽃 고추장’, ‘메주를 더한 구수한 된장’, ‘마늘 더 한 고기전용 쌈장’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류를 계속 출시 중이다.
신송식품은 향후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태국, 미국 식품 박람회(SFA: Summer Fancy Food Show) 등의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장류를 선보이며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향후 급식·외식 등 B2B 시장에도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