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팔파바구미, 콩 재배농가 피해 우려

  • 등록 2005.06.13 13: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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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일부 자운영 재배포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외래해충인 알팔파바구미가 주변 콩 재배지역에 피해를 줄 것이 우려됨에 따라 예찰 강화와 함께 철저한 방제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자운영을 재배했던 모처에서 알팔파바구미 성충이 다량 채집되었고, 발생지 주변 콩 재배지역에서 피해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알팔파바구미는 미국 콜로라도, 오하이오, 네브라스카 등지의 알팔파 사료작물에서 발생하는 해충으로, 숲에서 월동한 성충이 봄이 되면 알팔파로 이동해 산란을 하고, 자라는 과정에서 식물체를 가해하는 해충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월동한 성충이 봄에 자운영 재배지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농기원은 알팔파바구미가 자운영 재배지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점에 주시하고, 주변 콩과 작물을 재배한 포장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방제를 위한 기술지원을 펴나가기로 했다. 해충에 대한 등록 약제가 현재 없는 만큼, 방제가 가능한 약제로 유기인계 계통의 나방 살충제를 추천하고 있다.

한편 도농기원 관계자는 "자운영재배지역 위주로 발생하고 있는 알팔파바구미의 분포와 확산억제 등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이교태 기자

푸드투데이 이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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