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농업도 맞춤식으로 전환해야"

  • 등록 2005.05.26 09: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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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기원 도시 소비자 농업교육 실시

생산에만 치중하던 예전의 농업이, 이제는 판매와 유통, 나아가서는 서비스까지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와 농업인 들이 만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농가소득향상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소비자에게 농업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농산물 생산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하기 위한 도시 소비자 농업교육을 25일 도농기원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40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에 관한 조용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씨의 특강에 이어 하동군 차 문화센터로 자리를 옮겨 녹차 수확과 녹차 만들기 체험활동도 가졌다.

최근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가 농산물 안전성에 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7.3%가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농산물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체험케 함으로써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농산물 안전성에 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를 보면 소비자의 농산물에 대한 주요 관심사항은 전성이 41.5%, 품질과 맛, 외관이 20.6%, 가격이 12.7%, 영양가가 12.3%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식품안전성과 관련한 정보습득 필요성도 78.4%의 소비자가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에 대한 농업교육은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신뢰구축 측면에서도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오는 6월 9일에도 진주시에 거주하는 도시 소비자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교태 기자

푸드투데이 이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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