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의 연구원들이 실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마그네슘이 너무 적을 경우 심장병 혹은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원들은 약 3000여명의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마그네슘의 식이 섭취량을 조사하였으며 이들의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조사했다.
이들은 대상자들의 관상동맥 내 칼슘 수치를 조사하기 위해 CT스캔을 흉부를 촬영했다. CT 스캔은 실험을 시작 할 대와 실험이 끝나는 15년 후에 각각 촬영됐다.
연구결과 식이 마그네슘의 섭취 수치와 관상동맥 칼슘 수치사이에는 역의 상관 관계가 있음을 알아냈다. 관상 동맥 칼슘 수치는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의 위험 지표이다. 이러한 결과는 저 마그네슘이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기존 연구에서도 이미 마그네슘이 지방 대사에 중요하며 마그네슘 수치가 낮은 것은 아테롬성 동맥경화증 발병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었다.
미 영양 과학 학회에 따르면 국립 과학 아카데미에서는 성인 남성의 경우 매일 400mg (19~30세)과 420mg (30세 이상)을 섭취해야 하며, 여성의 경우 매일 310mg (19-30세)과 320mg (30세 이상)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마그네슘은 암녹색 채소와 콩과 식물 등 여러 식품에 존재한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말 열린 미국 심장 학회의 심장병 역학 및 예방에 관한 연례회에서 발표됐다.
F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