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경영진ㆍ해외조직 개편 단행

  • 등록 2005.03.24 10: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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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청량음료회사인 코카콜라는 23일 마케팅 강화와 혁신, 성장 제고 등을 목표로 하는 경영진 개편과 해외조직 정비를 단행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이날 이 회사 아시아그룹의 메리 민닉 사장이 그룹 전체의 마케팅과 혁신, 전략성장 업무를 총괄하는 마케팅ㆍ혁신 담당 책임자로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코카콜라는 또 샌디 앨런 유럽그룹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의 퇴진에 맞춰 유럽그룹의 사업 영역을 기존의 유럽연합(EU) 뿐 아니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회원국들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앨런 사장 후임에는 도미니크 라이니치가 임명됐다.

코카콜라는 이 밖에 북아시아ㆍ유라시아ㆍ중동그룹과 동남아시아ㆍ태평양연안그룹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5월1일자로 시행될 코카콜라의 이번 개편은 지난해 취임한 네빌 이스델 회장이 "경영의 획기적인 변화"를 주창한 이후 가장 폭넓게 이뤄진 것이다.

이스델 회장은 지난해 경영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고 올해도 자칫 전면적인 경영회복이 이뤄지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델 회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마케팅 비용을 연간 4억달러 늘리고 라임 콜라 등의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였으나 지난해 북미와 서유럽 양대시장의 매출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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