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플라스틱 467톤 절감한 추석 선물세트 270종 선봬

2021.08.23 10:05:27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추석을 맞아 실용적이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 270여 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역대 CJ제일제당 선물세트 중 가장 슬림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CJ제일제당은 올 추석 선물세트에서 작년 추석 대비 총 467톤의 플라스틱을 덜어냈다. 신용카드(한 장당 약 5g)로 환산하면 9,300만 개 이상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세부적으로 쇼핑백 소재를 플라스틱의 일종(폴리프로필렌, PP)인 부직포에서 종이로 대부분 바꿔 플라스틱을 136톤 절감했다. 또한 선물세트 트레이(구성 제품들을 고정하는 틀)의 절반가량을 햇반 용기 부산물로 대체해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비중을 높였다.

 

선물세트의 ‘효자 아이템’인 스팸의 노란 뚜껑도 지난 추석에 비해 대폭 줄였다. 이번 스팸 선물세트 중 90%에 가까운 물량이 뚜껑이 없는 것으로, 120g 제품을 제외하고 모두 제거했다. 선물세트 겉면에는 ‘No Cap for Us’ 문구를 새겨 스팸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내년 추석부터 120g 제품 뚜껑도 없애 ‘100% 뚜껑 없는 스팸 선물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실속 있는 구성도 눈에 띈다. 명절 스테디셀러 ‘스팸 세트’와 3종 이상의 인기 제품으로 꾸린 ‘복합 세트’, 한뿌리 흑삼 세트 등 건강식품 판매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대와 다양한 제품을 앞세운 세트들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스팸 클래식 200g과 스팸 25%라이트(제품명: 스팸 마일드) 200g로 구성된 ‘스팸 8K호’와 뚜껑 없는 스팸이 포함된 복합 선물세트 ‘특별한선택 L-5호’가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간편식(HMR) 선물세트’도 지속 운영한다. 올 추석에 선보일 HMR 선물세트는 ‘비비고 풍성한 한상차림’, ‘비비고 한우사골곰탕 세트’, 건강간편식 ‘더비비고 세트’등 총 6종으로, 명절상을 간편하게 차릴 수 있는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HMR 선물세트는 CJ제일제당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비비고 풍성한 한상차림’은 쿠팡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명절 선물이 갖는 의미를 고려해 제품 구성은 실속을 더하고 친환경 요소를 강화했다”면서 “특히 단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진동 실험과 1.2m 낙하 실험 등 첨단 패키징 기술력으로 선물의 가치를 잃지 않도록 신경 썼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성윤 기자 w7436064@naver.com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3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