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유기식품 전문 매장 '구텐모르겐(Guten Morgen)' 운영
쥬스, 과자류 등 150품목 고품질 유기가공식품… 9월부터 판매

삼양사 (대표 김윤 부회장·사진)가 유기농식품 사업체 진출한다.

최근 삼양사는 식품안전성에 대한 관심증대,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무공해식품, 건강 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구텐모르겐(Guten Morgen)' 브랜드로 100% 유기농식품 전문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유기농 시장은 전체 농산물의 1.5% 수준인 3,000억원 정도로 연평균 15% 정도 성장 추세다.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 농산물 등 친환경농산물 위주로 형성돼 있으며 유기가공식품은 찾아보기 힘든 형편이다. 유기가공식품은 유기재배로 품질인증 받은 농산물을 원료로해 제조 가공한 식품이다. 선진국의 경우 연평균 25%이상 성장하고 있는 유망시장으로 꼽고 있다.

'쿠텐모르겐'은 쌀, 현미, 잡곡 등 국산 유기농 곡류를 기본으로 하고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쥬스류, 과자류, 유아식, 파스타류 등 150여 품목의 고품질 종합 유기가공식품을 독일, 일본 등 유기농 선진국으로부터 직수입해 선보일 계획이다.
매장의 모든 제품은 국내외 유기인증을 획득한 품목으로 고품질의 제품만을 취급한다.
삼양사는 이번 매장을 통해 유기농 식품 시장을 선도할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향후 백화점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며 9월부터 판매를 개시하며 인터넷 쇼핑몰, 로드숍(road shop) 형태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삼양사는 식생활 서구화 및 오븐보급대수가 확대됨에 따라 집에서 빵과 쿠키를 만들 수 있는 홈베이킹 토탈샵 'Mix & Bake'를 지난 4월부터 운영해 홈베이킹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매장에는엄선된 원두커피 등 1,000여가지의 상품 뿐만 아니라 무료강습회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