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양귀비 함유 빵 최악의 경우 급성독성참조량 도달

  • 등록 2015.11.26 09: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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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바덴뷔템베르크주 화학 및 수의약품 검사청(CVUA)에 따르면 양귀비 씨가 함유된 빵 제품 29개 샘플의 모르핀 함량  검사 결과, 성인의 경우 양귀비 씨 함유 빵 섭취로 인해 섭취되는 모르핀의 양이 급성독성참조량(ARfD)인 10µg/kg에 도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어린이의 경우 예방 차원에서 양귀비 씨 함유 빵류를 무제한 섭취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동 기관이 검사한 샘플의 모르핀 함량은 모두 적정 수준이었다. 최대 함량은 410µg Morphin/kg였다. 즐겨 먹는 양귀비 씨 빵의 모르핀 함량을 최대 검출량인 200µg/kg, 빵의 무게를 85g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때 섭취되는 모르핀의 양은 17µg/kg이다. 이는 체중이 60kg인 성인의 ARfD의 2.8%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지만 체중이 적은 어린이(15kg)의 경우는 같은 조건의 빵을 9개 이상 섭취하면 ARfD에 도달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한수진 수습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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