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인류 건강 위해 필수적

  • 등록 2002.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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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이 화두가 되면서 생식을 찾는 인구가 늘고 있다.

생식 시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98년에는 전체 매출 규모가 340억원 규모였으나 99년에는 500억원대, 2000년에는 700억원, 지난해에는 1천2백억원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전 인류의 기본적인 음식 섭취법인 생식이 현대에 와서 다시 각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인류의 대다수는 화식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화식은 열에 의해 음식을 익혀서 맛과 향을 돋우고 저장성을 높인 식사법. 하지만 화식은 영양학상의 측면에서 생식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가 몸 안에서 에너지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효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이 반드시 필요한데 열은 이러한 영양소를 파괴한다. 이로 인해 완전 연소되지 못해 남아 돌아가는 영양분이 비만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건강을 위해서는 인류는 다시 생식에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생식은 식용곡물, 야채, 버섯 등을 냉동 건조시켜 날로 먹는 식사법이다. 익히지 않고 날로먹는다는 의미에서 생식은 자연 식품이 가진 영양소를 인체에 그대로 전달한다.

생식을 할 경우 화식인들에 비해 열량 섭취는 적지만 단백질의 경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콩이나 솔잎 등을 먹고 있어 오히려 양질의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또 생식인들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화식인보다 낮아지며 칼슘과 철분, 비타민류도 다량 섭취가 가능하게 된다.
푸드투데이 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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