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버섯 재배 시 발생하는 여러 병해요인을 제거하여 버섯 병해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버섯 병재배시 오염저감 이렇게!> 책자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에는 도 농기원 버섯연구소가 3년동안 버섯 농가 이력조사를 통해 개발한 배지살균부터 수확까지 재배 단계별 병해저감 기술이 소개됐다.
재배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적합한 버섯생산시설 배치 방법, 배지살균 시간과 온도, 자외선 소독법을 비롯해 농가 청결정도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자가진단 방법도 수록했다.
도 농기원은 책자를 경기도버섯농가 중심으로 배부하고, 농기원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재해 전국 버섯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버섯은 먹는 유용한 균 가운데 하나이지만 키우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잡균에 의해 오염되면 수량감소, 배지 손실 등 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며 “이 책자가 버섯 재배농가들에게 오염을 줄여 손실률을 낮추는 길라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