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음식연구원(대표 양향자)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1전시장에서 '제1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향토식문화대전'은 국내외 외식. 향토음식 및 지자체 관광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우리 향토식문화의 세계화 및 관광 상품화 여건을 조성하고 우수향토외식산업의 대중화 및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축제에서는 전국 향토음식인, 일반인, 학생 쉐프들이 참가한 코나그랑프리를 진행했다. 경연 후에는 바로 시상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한솔요리학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서정대학교, 교육부장관상은 김천대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에 주어졌다.
또한 참관자를 위해 라이브요리 현장을 오픈,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KW명인들이 마련한 산채나물 비빔밥 시식회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고, 푸드코디네이터, 베이커리 작품 등을 전시했다. 각 지방 농촌기술문화센터, 농수축산인들이 참석하는 GF마크인증품평회, 할랄식품산업인들의 참여 행사인 할랄코리아푸드전, 탑마이스터 초대 작가전도 진행됐다.
양 대표는 “우리 토속향토음식문화야 말로 세계 속에서 그 질과 다양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 단계 성숙된 현재와 미래의 우리전통 향토음식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했다"라며 "지난 2004년부터 우리 쌀 음식 및 향토식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향토특산 음식과 문화를 발굴, 등용해 세계화 및 산업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향토음식문화대전 축제 개최를 통해 우수 향토음식의 시장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우리의 아름다운 음식문화를 세계시장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