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은 3일부터 이틀간 기술원 내 농업인행사장에서 도내 생활개선회, 농촌지도자회 등 4개 단체 1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농업인학습단체 활동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실적발표회 ▲농촌지도자회 활동경연대회 ▲품목농업인연구회 활동경연대회 ▲4-H 활동 경연대회등 각 단체의 특성에 맞는 행사들이 펼쳐질 계획이다.
학술행사로는 최근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ICT 활성화 세미나가 준비돼 있어 농식품 ICT 융복합 기술활용 및 전망, 실천농장 운영사례를 들어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ICT 활용 기기와 농기계 전시를 비롯해 도 농업기술원의 3농혁신 신기술 개발 전시와 도내 15개 시·군의 3농혁신 전시관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부속행사로는 생활원예 경진대회와 사과수확 체험도 계획돼 있으며 특히 사과 수확체험 행사는 지난 한 주 동안 인터넷 접수를 통해 400명의 참석자를 확정한 상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 학습단체가 한 해 동안 활동한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반인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