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지역에도 축산물HACCP을 인증받은 오리농장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주인공은 다오리농장과 억조농장이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김진만 원장, 이하 인증원)은 지난 1일 대구소재 영남지원에서 경상도내 오리농장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는 두 개의 농장에게 HACCP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HACCP 인증서를 전달받은 다오리농장(이시국 대표)와 억조농장(이선이 대표)은 각각 2만1천수와 1만8천수 규모의 육용오리 농장으로 약 7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6월 2일 HACCP 농장으로 최종 인증됐다.
전국적으로 6월 기준 HACCP 인증 오리농장은 173개에 이르지만 대부분이 호남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경상도지역 첫 오리농장의 등장은 HACCP 인증을 준비 중인 다른 농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국 다오리농장 대표는 “영남지역 최초로 오리농장 HACCP인증을 획득하여 매우 기쁘다"며 “HACCP인증을 준비하면서 농장환경이 많이 개선되고, 기록하는 습관도 생기는 등 농장운영에 있어 많은 이점을 체감하고 있다"말했다. 이선이 억조농장대표는 “HACCP은 인증 당시 보다 사후 운영과 농장주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자부심을 갖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오리고기를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