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교수의 슈퍼푸드> 소라

  • 등록 2015.06.24 09:07:01
크게보기

소라는 여름 제철 요리로 간편하게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는 훌륭한 영양식이 될 수 있다. 또한 소라는 열량이 적고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어 가볍게 회나 구이, 무침으로 먹기에 좋다.


소라의 효능으로는 여러 가지 있는데, 일단 눈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해 시력보호와 함께 눈 건강에 아주 좋다. 비타민A 뿐만 아니라 타우린이라는 성분도 풍부해 간의 해독작용을 도우며 전날 마신 술을 해독하거나 몸의 피로를 푸는 데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비타민E와 이노시톨, 비타민B1, 비타민B2 등 여러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가끔 섭취해주면 몸보신에 아주 좋다.


소라는 살아있고 살이 위로 빠져나오지 않으며, 들었을 때 무겁고 살이 탄력 있는 것이 좋다. 살아 있는 것은 껍질에서 살을 빼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살짝 찌면 쉽게 빼낼 수 있다. 소라손질은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주면 생각보다 손쉽게 할 수 있다.


소라를 삶을 때에는 된장 한 스푼을 넣거나 된장과 식초를 같이 넣거나 소금을 넣어 삶으면 좋다.


특히 소라는 두부와 함께 섭취하면 그 궁합이 더 상승되는데, 소라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두부에 부족한 아연, 엽산 등의 무기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소라를 이용한 요리



<소라 달래 무침>



<재료>
소라 6개, 오이 1개, 달래 1팩(30g), 홍고추1개, 쪽파 3줄기, 통깨 약간
-양념: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3큰술, 식초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깨소금 1큰술, 레몬즙, 매실청 적당량

 

<만드는 방법>
1.깨끗이 씻은 소라는 끓는 물에 넣고 살이 익도록 데쳐낸다.
2.1의 데친 소라는 내장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두께로 저민다.
3.손질한 오이는 반을 자른 다음 씨 부분을 도려내고 어슷썬다.
4.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채를 썬다.
5.달래와 쪽파는 5cm길이로 썬다.
6.양념재료를 잘 섞어서 준비한다.
7.볼에 소라, 달래, 오이, 쪽파, 홍고추를 넣고 양념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소라 시래기 솥밥>




<재료>
소라 2개, 삶은 시래기 150g, 생수 2와 1/2컵, 들기름 1큰술
-김치양념재료: 송송썬 김치 1/2컵, 다시마 우린물 3큰술, 간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만드는 방법>
1.깨끗이 씻은 소라는 끓는 물에 넣고 살이 익도록 데쳐낸다.
2.1의 데친 소라는 내장을 제거하고 작게 다진다.
3.깨끗하게 씻은 쌀을 30분 동안 충분히 불린다.
4.삶은 시래기는 물기를 꼭 짜고 1cm 길이로 송송 썬다.
5.솥에 들기름을 두른 후 쌀을 넣어 볶은 후 시래기를 얹어 생수를 붓는다.
6.밥이 끓으면 불을 줄인 후 잘게 다진 소라살을 넣고 끓여 밥을 짓는다.
6.분량의 재료를 섞어서 김치 양념장을 만들어 솥밥에 곁들인다.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