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식 테이크아웃 경영

  • 등록 2002.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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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도시락, 일매출 8백만원까지

테이크아웃 도시락 체인 업체 한솥도시락.
계절이 바뀌면서 가맹점마다 매출 확대에 즐거운 비명이다.

이것은 학생은 물론 직장인들까지 일반 음식점에서 패스트푸드로, 패스트푸드에서 우리 입맛에 맞는 도시락을 찾는 점과 간편한 이동성 때문에 호평을 받고 있다.

이같은 결과 한솥의 최근 가맹점 평균 하루 매출은 80만원. 비수기에 비해 20~30%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가맹점들은 최고 하루 매출 8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회사의 이영덕 사장은 “봄ㆍ가을을 피크로 최근엔 한여름에도 파격적 가격 할인으로 꾸준한 매출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할인 마케팅이 없이도 대부분 가맹점들은 주위 기업 병원 등 확실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지만, 학생을 주 소비층으로 한 가맹점의 경우, 올해도 1,000원 대 도시락을 내 놓아 여름 비수기를 상쇄한다는 방침이다.

직장인 식생활 환경 변화와 더불어 한솥도시락 성장요인은 테이크 아웃 시스템에 있다.

이는 주문 후 신속히 공급 가능한 시스템 완비를 통해 맛과 품질, 가격 면에서 손님을 유인했고, 이같은 저렴한 가격 유지와 수익을 고려, 테이크아웃 시스템 및 짧은 시간 내 대량조리를 가능케하는 독특한 주방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로서 인건비, 차량경비 없이 조리ㆍ포장만으로 점포운영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한 본사가 식자재의 제조ㆍ유통을 하지 않고 전문 벤더에게 맡기는 아웃소싱 개념의 구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한솥도시락은 서울 120여곳을 포함, 전국 340여개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다.
푸드투데이 한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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