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과일 이렇게..."사과 거칠고 착색 고른게 좋아"

  • 등록 2015.02.06 10: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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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도내 생산된 우수 농산물 이용 당부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설 명절을 맞이해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 고르는 방법을 소개하고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애용해 줄 것을 5일 당부했다. 

충남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과와 배, 단감은 상품을 내놓기 전까지 저장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여기에 주안점을 두고 꼼꼼히 살펴봐야한다. 

우선 사과는 원형에 가깝고 껍질이 매끄럽지 않고 약간 거칠며 전체가 고르게 착색된 것이 좋으며,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다. 

배는 황금빛이 돌며 전체적으로 맑고 투명한 것이 좋다. 이때 주의해서 봐야할 것은 배꽃이 떨어진 배꼽 부위에 미세한 균열이 없는 것을 골라야한다. 

단감은 꼭지 부분이 깨끗하고 표면이 매끈한 것을 고르되 상단부가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고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색깔 차이가 없는 등황색인 것이 좋다. 



또 토마토와 딸기는 육안으로 살펴봐도 신선도를 알 수 있다. 싱싱한 토마토는 꼭지가 말라있지 않고 초록색을 띠는데 껍질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갈라짐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질 좋은 토마토를 고르는 방법이다. 

딸기는 꼭지가 파릇파릇하고 꼭지 부분까지 과육이 붉은 것이 맛이 좋으며 울퉁불퉁하고 씨가 심하게 튀어나온 것보다 모양이 예쁘고 윤기 나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서정석 과수팀장은 "맛있는 과일을 샀더라도 가정에서 보관을 잘못하게 되면 과일의 맛과 선도까지 떨어져 큰 낭패를 보게 된다"라며 "특히 사과를 다른 과일과 채소를 함께 두면 쉽게 무르기 때문에 따로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jieun_lo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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