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상반기 32.9% 매출 늘어

  • 등록 2002.08.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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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주를 생산하는 국순당(대표 배상면)이 올 상반기에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32.9% 늘어난 578억원 기록해 호조를 보였다.

국순당은 지난 30일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41.8% 늘어난 173억,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7%와 34.0% 상승한 187억원과 13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일본을 비롯 기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멕시코, 영국, 네덜란드 등 신규시장의 개척에 힘입어 상반기에 15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비해 66%가량 증가한 것.

국순당은 이같은 경영 호조에 대해 "지난해부터 영호남을 중심으로 한 지방 시장의 강화가 가장 큰 성과로 작용했고 주요 재료의 작황 호황과 원가 절감요인들에 의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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