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 등록 2014.03.21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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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전상주)는 오는 22일부터 수돗물 수용가 대상으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무료 수질검사 제도로서 7개 특·광역시에서 동시에 서비스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그동안 ‘미추홀 참물 품질인증제’를 통해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탁도, 잔류염소, pH 등 7개 항목을 검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이번 안심확인제 시행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질연구소 직원이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 주고, 올바른 수돗물 음용방법 등을 안내해 준다.


검사항목은 8개 항목으로 미생물에 의한 오염여부 및 노후 급수배관에 의한 오염여부, 소독 적정성 여부 지표로 나뉜다.


8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 초과 항목이 발생할 경우에는 먹는 물 수질기준 59개 전 항목에 대해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원인규명 및 수질개선 방법 등을 안내한다.


가구에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해 수질검사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환경부 물사랑 홈페이지 또는 120 미추홀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수질검사 결과는 접수 후 20일 이내에 홈페이지나 우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수돗물 불신으로 우수한 품질의 수돗물이 외면받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수돗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최민이 수습 기자 choi13@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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