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소비자들은 인공 감미료가 설탕을 대체하는 건강한 수단이 될 수 없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미국, 독일, 영국, 한국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감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전 세계 소비자 60%가 '인공 감미료가 몸에 좋지 않다'고 응답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독일의 경우 '인공 감미료 섭취를 피한다'는 응답이 46%, 영국의 경우 '인공 감미료가 장건강에 좋지 않다'는 응답이 45%, 미국도 '인공 감미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응답이 43%에 달했다. 한국 역시 '대체 감미료의 안전성을 아직까지 담보하지 못할 것 같다'는 응답이 41.2%로 집계됐다. 한편, 제로설탕 식품시장 성장에 따라 인공감미료 시장도 동반 성장해 2022년 전세계 인공 감미료 시장 규모는 220억 달러(27조 8740억원)로 2023년 이후 연평균 7.4%로 성장해 2028년 338억 달러(42조 824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인공감미료는 인공적으로 합성된 감미료로, 설탕에 비해 최소 200에서 최대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는 10일 전국 모든 가맹점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메뉴판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이디야 커피의 점자 메뉴판은 제품명뿐만 아니라 상세 정보까지 점자로 등재해 시각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들까지 '보이스 아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성으로도 메뉴 설명과 가격을 들을 수 있도록 메뉴판에 QR코드를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 가맹점 비치에 이어 관련 단체에도 발송하여 시각 장애인들이 언제든지 근처의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쉽게 음료를 주문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디야 커피는 "모바일 원격주문과 터치스크린 등 일반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문 방식은 확대되고 있지만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한 주문 방식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을 착안해 점자 메뉴판을 제작하게 됐다" 며 매장에 점자 메뉴판을 도입한 취지를 밝혔다. 한편,이디야 커피는전국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후원을 비롯해 대구, 광주의 발달 장애인 센터에 사회적 자립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용 물품을 지원하는 등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