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하 총선)를 26일 앞둔 가운데, 24개 농·축산 중앙단체들로 구성된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 이하 연합회)는 1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농축산분야 공약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연합회는 농·축산분야 5대 총선공약 요구사항으로, ▲농가 경영안전망 구축을 위한 농정예산 확충, ▲식량안보 강화 차원에서 직불제 확대․개편, ▲이상기후 재해예방․복구지원대책 마련, ▲농축산물 저율 및 무관세 수입정책 중단, ▲청년농 육성과 농업노동력 공급확대를 제시하면서, 제22대 총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여·야 정치권에 촉구했다. 한편,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은 “소멸 위기에 놓인 농업·농촌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물가위주의 무분별한 농·축산물 수입 확대정책을 지양하고 농가 경영안전망 구축 및 농업예산 확충에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 · 고창 예비후보인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국회 농해수위)이 같은 당 유성엽 예비후보를 물리치고 더불어민주당 정읍 · 고창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정읍 · 고창 경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윤준병 예비후보가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윤준병 예비후보 승리의 배경에는 지난 12년 동안 탈당과 무소속 국회의원 등으로 민주당의 불모지였던 정읍고창에서 민주당을 재건해낸 점과 제 21대 국회의원으로서 예산 확보 · 현안 해결 · 민생입법 등 많은 의정성과를 거둔 점 등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윤준병 후보는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정읍시민 · 고창군민과 민주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가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것은 정읍시민 · 고창군민과 정통 민주당원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경선 과정에서 근거 없는 네거티브와 유언비어 등으로 유권자들의 피로감만 쌓이게 했다는 점에서 경선후보로서 대단히 죄송스럽고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전국 1만여명의 농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다.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농업분야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선언을 규탄하기 위해 상경한 것. 농민들은 특혜가 없어질 경우 향후 관세 감축 폭 확대 및 농업 보조금 한도 축소로 농업 분야의 피해가 불가피하며 정부의 개도국 포기 선언을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를 비롯한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8개 단체는 13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WTO 농업 개도국 포기 규탄! 농정개혁 촉구! 전국 농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1만여명의 농민들이 참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우비를 쓴 채 의사당대로 편도 4차선 도로 약 150m를 막고 "WTO 개도국 포기 규탄한다", 농업인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농연은 "미국이 일부 국가의 WTO 개도국 지위에 따른 혜택을 문제 삼은 것과 관련해 대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우리 농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 마련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었다"며 "정부는 그런데도 별다른 대안 없이 지난 25일 일방적으로 WTO 농업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대기업들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 기부 약속 받아냈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난 정 의원은 "5대 대기업 사회공헌 담당 임원들을 국회로 모시고 앞으로 사회공헌을 위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확대 발전하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며 "'진심으로 우리 어려운 농업을 살리는데 직·간접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간접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은 직접 대기업들이 상생(기금을 모아)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서 애쓰겠다는 것과 또 하나는 농어촌상생기금을 직접 (다른 기업들도 낼 수 있도록)추려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오늘 회의가 좋은 성과를 내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초 정 의원은 대기업의 저조한 상생기금 실적과 관련해 기업 규모 1~15위 그룹 총수와 경제 5개 단체장 등 18명을 증인.참고인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일부라도 기금 참여 실적이 있는 기업은 증인 출석에서 제외하자"는 여야 간사 의견으로 대기업 사장 5명으로 축소 조정됐으나 증인 출석 하루 전 17일 농해수위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증인 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여름 휴가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관광이나 휴양 대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야놀자’ 와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2천373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8.6%가 여름휴가 만족도를 결정짓는 요인이 '휴가지에서의 맛있는 식사' 를 꼽기도 했다. 여름 휴가 트렌드로 외곽으로 멀리 나가지 않고 도심에서 즐기는 호캉스나 몰캉스가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에는 레지던스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를 즐기며 힐링을 하는 레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늦휴가족들에게 멀리 떠나지 않고도 서울 도심에서 멋진 경치를 즐기며 근사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서울에서 근사하고 분위기 있게 휴가를 즐기고 싶어하는 늦휴가족에게 제격인 서울의 경치 좋은 레스토랑 베스트3을 소개한다. ◆ 북악스카이웨이 웅장한 경치 보며 즐기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평창동 ‘평창동의 봄’ 서울의 명소 중 하나인 북악 스카이웨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경치를 감상하며 최고급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평창동의봄’은 경치와 고급스러운 요리를 한번에 즐길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함께 ‘한돈 소비촉진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소비 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 농가들을 돕고 여름 휴가 시즌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한돈 한끼 더 먹기, 국민 건강 더 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 및 국회의원 다수와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 농협경제지주 김진원 축산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한돈 값이 심상치 않다. 도매가격이 1kg당 4200원 선까지 떨어졌다"며 "중국이나 동남아 등 우리와 인접한 나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창궐해 피해가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도리어 돼지 값이 오르는게 아니고 떨어지고 있어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돈협회와 함께 힘을 합쳐서 반드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막겠다"며 "국내 한돈·돼지 가격이 떨어지면 않되기 때문에 소비도 함께 달려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또 "인접국에서 아프리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회장 김지식)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농업 분야 미세먼지 관련 법안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연합회는 이날 미세먼지 피해 농가의 건강권 및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현재 발의된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산업재해보상보험법.농어업인안전보험법 등 4대 법안 개정안의 입법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2월 김종회 의원은 세먼지 피해 농가를 지원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3월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농어업인 질환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과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4건을 각각 발의한 바 있다. 현재 미세먼지는 발생 빈도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산업 특성상 야외노동이 많고 환경 지배적인 농업 분야의 경우 그 피해가 타 산업 분야에 반해 더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3월 15일 발표한 ‘미세먼지에 따른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림.어업 분야의 미세먼지로 인한 산업별 체감 생산 활동 제약 정도가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