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제철을 맞는 굴. 그 중 김장철인 요즘이 최대 성수기로 맛도 가장 좋다. 하지만 생굴의 섭취에 의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박희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17일 굴 주산지인 거제를 찾았다. 부산식약청은 지자체와 함께 굴 양식장을 사전 점검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굴을 수거 검사해 노로바이러스 검사 등 선제적으로 위해수산물을 차단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박 청장은 "국민들이 김장철에 많이 사용하는 굴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굴의 위생실태를 파악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주산지인 거제를 현장 방문했다"며 "부산식약청에서는 11월부터 내년 2월 까지 지자체와 함께 굴 양식장을 사전 점검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굴을 수거 검사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할 때나 식사하기 전에 반드시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박 청장과 일문일답. - 현장방문 목적은 ▲ 국민들이 김장철에 많이 사용하는 굴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굴 주산지인 거제의
벌써 2019년도 반이 훌쩍 지나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단계이다. 학기를 준비하시는 것처럼 학교 급식 관리도 정리와 준비가 필요하다.예전에는 한 가정에 7-8명의 아이들이 있어 교육적, 사회적 관심정도가 낮았다. 그러나 요즘은 1-2명의 아이에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엄마, 아빠 등 6명 이상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교육시설에서의 식중독 사고 발생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대상이다. 또한, 작년 초코케이크 식중독 사건과 최근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 고래회충 등 많은 언론보도로 학부모님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지난 10년(‘09~‘18)간 식중독 사고는 3,026건, 식중독 환자수는 69,100명이 발생했다. 그 중 학교 식중독 사고는 401건으로 전체 건수의 13%를 차지하나, 환자수는 28,042명으로 40%를 차지한다. 이는 학교 급식은 하나의 시설을 다수의 학생들이 이용한다는 특수성 때문에 작은 실수 하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1일 2식 이상 급식을 제공하는 고등학교의 경우, 중식 배식 이후 석식준비까지의 시간이 부족하여 세척, 살균, 소독이 부적절하게 시행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