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여영현 신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26일 취임 첫 날,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한 채 ‘농·축협과 소통하는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동서울농협(조합장 장만선) 본점을 찾아 경영여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임기를 시작했다. 이 날, 여영현 대표이사는 상호금융 발전을 위해 지역 농·축협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산적한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부동산 PF 위기 및 고금리 장기화 등 불확실한 사업여건 속 ▲지역 농·축협 연체율 감축 ▲상호금융 특별회계 수익력 제고 ▲상호금융 독립법인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여영현 대표이사는 “중요한 시기에 농·축협 금융사업을 이끌어가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변화와 혁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금융리더 농협 상호금융을 구현하여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26일 청주YWCA, 충청북도4-H연합회, 한국4-H충청북도본부와 도내 청년농업인 농산물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도내 청년농업인 생산 농산물의 다양한 판촉사업 교류협력 △사회공헌활동 및 문화행사 공동 추진 △충청북도 4-H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지원 △기관별 홍보 콘텐츠 및 서비스 분야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조은희 원장은 “청년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로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농업인의 농산물을 활용한 시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청주YWCA 농민 장터에 참가하였고, 농업·농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소·정 간담회를 적극적인 업무로 추진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축산환경관리원,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세종시 사회복지시설에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 400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은 지난해 10월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을 위해 축산환경관리원과 체결한 ‘기업참여를 통한 축산환경개선 기여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납품 농가의 시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정기적인 달걀 기부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약속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축산환경을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하고, 친환경 상생구조 마련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상은 오는 4월 3일, 세종시에 위치한 아동센터,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총 20곳을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가에서 생산한 1만 2000알 상당의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30구)’ 400판을 지원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청정원 동물복지 청정유정란’은 배터리 케이지가 아닌 1㎡당 닭 9마리 생활 면적의 넓은 계사에서 자란 닭이 낳은 달걀이다.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조차 힘든 배터리 케이지 사육에서 발생하는 닭의 각종 이상행동과 건강 악화, 기형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철저한 방역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최소화, 생산자 단체와 협력을 통한 공급량 확대, 납품단가 인하 지원 등으로 최근 계란과 닭고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월 현재 계란 소비량과 생산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마트 관계자들에 따르면 계란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조리가 쉬워 가정 등에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센터는 계란 판매량은 지난 2023년 4분기에 2022년 대비 4.9% 증가했고 2024년 1월에는 대형마트의 할인행사 등으로 2023년 1월 대비 12.9%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생산자 단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계란 소비량 증가에 대응하여 계란 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철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로 2023년 12월부터 2월까지 산란계 살처분 마릿수가 267만 마리에 그쳐 최근 15년 동안 최저 수준이었으며, 생산자 단체와 협업하여 보통 80주령에 실시하던 산란계 도태를 83주령까지 연장하여 계란 생산을 확대했다. 그 결과 2023년 4분기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720만 마리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명사 글렌피딕이 가수 규현과 손잡았다. 위스키 콜키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유튜브 콘텐츠 ‘글렌피딕 콜키지’의 2024년 새로운 시즌을 규현과 함께하는 것. 규현은 다양한 예능 방송 및 유튜브를 통해 평소 글렌피딕 12년, 15년, 18년 등을 구비해 놓고 즐겨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며 ‘글렌피딕 애호가’를 자처해 왔다. 실제로 지난 7일 선보인 티저 영상에서 규현은 테이스팅만으로 글렌피딕 숙성연도별 제품을 구분해 내며, 진성 팬임을 증명했다. 글렌피딕은 이처럼 위스키에 관해 깊은 애정을 드러낸 규현과 함께 위스키 콜키지 문화 대중화를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글렌피딕 콜키지 새로운 시즌의 첫 영상에서 규현과 배대원 글렌피딕 앰버서더가 방문한 레스토랑은 청담에 위치한 일식 기반의 컨템퍼러리 파인 다이닝 ‘일드 청담’이다. 두 출연진은 일드 청담에서 선보이는 정갈하고 섬세한 메뉴들에 글렌피딕 12년, 18년, 그리고 30년을 페어링 했다. 먼저 해산물과 궁합이 좋은 글렌피딕 12년과 18년은 ‘바위옷우뭇 냉채’, ‘소홍주 전복찜&고로케’, ‘장어 딤섬’ 등 바다의 향을 가득 담은 메뉴와 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5일 기준으로 3월 하순 주요 농축산물의 소비자가격이 2월 대비 대파 37.2%, 사과 16.7%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3월 이후 본격 추진 중인 정부의 비축 물량 방출, 할당관세 물량 공급 확대,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의 효과이다. 특히 대파는 2월 잦은 강우 등으로 도‧소매가격이 모두 높았으나 3월 하순 도매가격도 전월 대비 36.5%, 전순 대비 13.7%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3월 중순부터 1,500억 원의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농축산물 가격의 적정 수준 유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피지컬 시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최고의 몸에 대한 정의도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무리한 식단과 각종 보조제 섭취로 일시적으로 멋져 보이는 SNS 인증샷 용 몸이 아닌, 진정한 오운완(오늘도 운동 완료)’의 삶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한다. '먹는 것까지가 운동이다'라는 말처럼 운동 전후에 적절한 영양소 섭취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에 최고의 몸을 만들어 주는 영양소인 ‘단백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단백질은 20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필수아미노산 9가지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어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돼지고기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한돈에는 루신, 라이신, 트립토판 등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근육 형성에 효과적이라며 한돈의 효능에 대해 27일 소개한다고 밝혔다. 한돈은 지방(6%) 대비 단백질(21.1%)이 3배 이상 많은 대표적인 천연 단백질 식재료로 그중에서도 등심, 안심, 뒷다리살, 앞다리살 등은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제격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6일 봄나물은 반드시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실시한 ‘봄철 다소비 농산물(봄나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에서 부추·돌나물 등 7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이번 검사는 서부·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미나리, 달래, 쑥, 취나물 등 봄나물류 13개 품목, 21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0개 항목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7건(3.3%)으로 부추 3건, 돌나물, 머위, 봄동, 세발나물 각 1건이었다. 농약성분은 포레이트, 리뉴론,프로사이미돈 등 5종으로 살충제와 살균제 성분이 기준초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초과 농산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신속히 등록하고 압류, 폐기해 시중 유통을 막았다. 또 생산·판매자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도매시장 출하제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의 미량 잔류농약은 세척과 가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기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는 공공기관 또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한 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3분기에 처음 시작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산 쌀 냉동김밥 제조기업의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농업기관 최초로 2기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쌀 수요 감소와 고환율로 인한 수출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쌀가공식품인 ‘냉동김밥’을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왔다. 냉동김밥에는 국산 김 또한 원료로 들어가기 때문에 농식품과 수산 식품의 동반성장 의미도 더해진다. 김밥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우리나라 대표 길거리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보관관리 등을 이유로 수출이 불가능한 품목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협력기업 복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육류 수출제한과 짧은 유통기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 가능한 ‘비건 김밥’을 개발하고 상품화했다. 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사회책임경영 일환으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한다. 동아제약은 그동안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했다. 이번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종이 손잡이가 적용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는 가까운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박카스는 지난 2020년 박카스 비닐봉투를 재생 용지를 사용한 종이봉투로 교체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종이 손잡이 도입으로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카스는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 확대를 비롯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