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수산물과 육류를 구입하는 가구의 취식 의향을 조사한 결과 수산물 보다 육류를 더 사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일수록 육류 섭취 선호 비중은 높았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평상시 수산물과 육류 간 소비 비중을 비교한 조사 결과, 육류와 수산물 소비 비중이 ‘비슷한(43.5%)’ 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육류를 조금 더 많이 먹는(40.3%)’ 가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를 더 많이 먹는(51.4%)’ 가구의 비중은 전년도에 비해 8.9%p 증가했다. 가구원 수가 2인인 경우 ‘육류를 더 많이 먹는(47.3%)’는 가구의 비중이 비교적 낮았다.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경우 ‘육류를 더 많이 먹는’ 가구의 비중은 62.9%, 70대 이상인 경우 37.1%로 가구주 연령이 높을수록 해당 비중이 낮은 특징을 보였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국내 아동과 청소년 인구가 줄어들면서 아이스크림 시장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17년 1조 7725억원에서 2019년 1조 6134억원으로 감소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아이스크림의 집콕 소비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및 아이스크림 전문점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5.1% 증가한 1조 7269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하지만 국내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식품 시장 전반에 대한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아이스크림을 대체할 만한 디저트 시장이 커피, 케이크, 초콜릿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향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젊은층을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국내 단백질 시장은 4000억원대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21년 3364억원으로 2020년 대비 30.4% 증가했으며, 813억원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업계는 2022년 단백질 시장이 4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건강기능식품 산업실태조사'결과에서도 단백질 보충제가 건강기능식품 전체 시장의 2% 미만 수준이나, 신장률은 30%에 육박하는 등 다른 기능성 원료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원료라고 평가한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됐던 학교 내 매점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교육감이 선제적으로 실시한 학교 내 부대시설 운영중지 행정명령도 손실보상 지원요건에 포함해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에 의견을 냈다. 권익위에 접수된 고충민원 사례에 따르면, 한 중학교에서 구내매점을 운영하던 A씨는 코로나19 사태가 처음 터졌던 2020년 2월 교육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운영중지 및 폐쇄명령' 통보를 받고 2년 동안 영업을 하지 못했다. 이후 A씨는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대상 손실보상 지원을 신청했으나, 중기부는 'A씨의 영업중단이 교육청의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고 지방자치단체가 발령한 방역조치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손실보상 지원을 거부했다. 이에 A씨는 중기부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A씨가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2년 가까이 집합금지명령을 이행했음에도 지방자치단체가 발령한 행정명령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지원을 거부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를 보상한다는 보상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마트에서 구매한 식품에 이물질 등 문제가 발생했다면 어디에 신고해야 할까? 바로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 '1399'를 통하면 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 포장 뒷면에 표기된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 1399를 한번쯤을 보았을 것이다. 1399로 연결되는 식품안전정보원에서는 식품안전 관리와 관련된 민원을 접수하고 관련 기관에 조사를 요청하는 역할을 한다. 박희옥 식품안전정보원 총괄본부장을 통해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 1399의 도입 배경과 연간 접수현황 등을 1,2편으로 나눠 들어본다.<편집자주> 박희옥 식품안전정보원 총괄본부장 : 안녕하십니까 식품안전정보원 총괄본부장 박희옥입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를 통한 소비자 신고 접수 기능 외에도 1399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알아두면 유익하고 올바른 식품 정보 콘텐츠와 소비자 신고 동향을 한눈에 알아올 수 있는 연간 동향 보고서를 제작·배포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등 질병 치료 효과가 있다는 과대광고 신고를 접수하면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였으며 닭고기가 덜 익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쌀을 구입하는 가구의 수입 쌀 취식 의향을 조사한 결과 10가구 중 5가구는 수입 쌀을 먹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1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쌀을 구입해 조달하는 가구의 식품 주 구입자를 대상으로 수입 쌀 취식 의향을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인 50.6%의 가구에서 ‘먹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먹을 의향이 있는’ 응답 가구의 비중은 9.8%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원 수별로 살펴보면 수입 쌀 취식 의향이 없는 가구의 비중은 5인 이상 가구에서 48.0%로 가장 낮고, 4인 가구의 비중(53.3%)이 가장 높았다. 가구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수입 쌀을 ‘먹을 것’이라는 가구의 비중은 가구주 연령이 40대인 경우(12.8%) 가장 높으며, 70대 이상인 경우(3.6%) 가장 낮아, 40대 이후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취식 의향이 있는 가구의 비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21만 명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16%를 넘어섰다. 오는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전망된다. 문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각종 경제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이로문 법학박사·법률행정공감행정사에게 10회에 걸쳐 우리 사회 시니어 문제에 대해 짚어보고 정책적 대안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물건을 사가지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근데 물건이 필요 없다는 것을 아시고 이 물건을 반품을 하면 반품을 받아주지 않는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어떻게 대응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떤 방법을 통해서 구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철회...14일 이내 철회 가능, 내용증명.녹음 필요 첫 번째는 '철회'입니다. 즉, 그 계약이 없었던 것처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 철회조차도 잘 받아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계약서를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철회를 할 수 있으니까 이런 방법을 통해서 물건을 구입하신 어르신들께서는 내용증명이라든지 연락을 하셔서 철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철회를 항상 말씀하실 때는 녹음을 해 두시는 것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21만 명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16%를 넘어섰다. 오는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전망된다. 문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각종 경제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이로문 법학박사·법률행정공감행정사에게 10회에 걸쳐 우리 사회 시니어 문제에 대해 짚어보고 정책적 대안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어르신을 상대로 한 방문판매의 피해는 어르신이 일단 홍보관에 들어가는 순간 어느 정도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대접도 받고 판매원들의 과대 홍보나 허위 선전을 듣다보면 어르신들은 반드시 필요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결국 비싼 가격임에도 상품을 사게 됩니다. 어떤 어르신들은 판매원들이 워낙 잘 해주니까 미안해서 샀다는 분도 있다. 피해유형1...갖은 핑계로 반품 불가능 홍보관에서 일단 상품을 구입하면 네 가지 정도 유형의 피해가 발생한다. 첫 번째 유형은 반품을 받아주지 않는 것입니다. 반품이 가능하다고 해서 물건을 샀고 집에 가지고 와서 보니 별 필요가 없어 반품하려고 했는데 판매원이 말을 바꾸는 등 갖은 핑계를 대며 반품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피해유형2...다양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21만 명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16%를 넘어섰다. 오는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전망된다. 문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각종 경제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이로문 법학박사·법률행정공감행정사에게 10회에 걸쳐 우리 사회 시니어 문제에 대해 짚어보고 정책적 대안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방문판매 유인수법... 효도관광.경로잔치.사은품 무료제공 등 지난 시간에는 방문판매업자들이 파는 물건이 거의 사기 수준이고 이미 구입한 후에는 거의 되돌릴 수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물건을 파는 장소에 가지 않았다면 비싸기만 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사지는 않았을 것이고 사지 않았다면 후회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방문판매업자들의 수법을 알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어르신들을 끌어 모으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수법은 효도관광을 시켜주겠다고 접근을 합니다. 어디를 구경이나 관광을 시켜주겠다고 하면서 어르신들을 모으는 것이죠. 자식들도 시켜주지 않는 효도관광을 시켜주겠다고 하니 어르신들은 고맙다고 생각하며 따라가시죠. 실제 사례를 하나 소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21만 명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16%를 넘어섰다. 오는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전망된다. 문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각종 경제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이로문 법학박사·법률행정공감행정사에게 10회에 걸쳐 우리 사회 시니어 문제에 대해 짚어보고 정책적 대안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한국 고령화 속도 OECD 국가 중 가장 빨라...노인빈곤율 가장↑ 안녕하세요? 이로문 박사입니다. 10회에 걸쳐서 시니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정책적 대안도 같이 제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국회에서 10년 이상 보좌관생활을 하면서 노인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고 실제로 많은 정책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노인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사회에서 노인문제는 어느 정도 심각할까요? 고령화 속도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고 노인빈곤율 가장 높습니다. 더 이상 설명을 덧붙일 이유가 없겠죠. 참고로 노인문제라고 하니까 마치 노인분들이 발생시키는 사회적 문제로 생각하실 분이 계실 것 같은데 노인문제는 어르신에 대한 복지, 일자리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