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콜라·주스·밀가루·설탕 등 5대 가공식품은 회사 브랜드 및 유통매장에 따라 크게는 20%의 가격 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시민모임은 작년 10월22일~26일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서울지역 42개 유통매장에서 파는 콩나물, 콜라, 오렌지쥬스, 설탕, 밀가루 등 5개 가공식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브랜드별 가격격차가 컸다고 3일 밝혔다.국산콩 100% 콩나물을 보면 풀무원 `국산콩 무농약옛맛콩나물' 가격(100g당)이 평균 575.1원이었다.CJ제일제당의 `행복한콩 제주산콩 친환경콩나물'(498.0원), 대상FNF의 `국산 무농약콩나물'(463.4원) 순이었다.이들 콩나물은 모두 무농약, 친환경 제품이었지만 풀무원 제품이 타사 제품보다 100g당 최대 111.7원(19.4%) 비쌌다.콜라는 1.5ℓ를 기준으로 코카콜라가 평균 2,256원, 펩시콜라가 1,863.2원으로 392.8원(17.4%)의 차이를 보였다. 5
1인 가구 선호…다시다 육수명가, 유기농 스틸컷 오트밀, 쎈쿡, 라유2013년 식품업계에도 ‘L.T.E’ 열풍이 불고 있다.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2년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25.3%에 달할 만큼 그 비중이 높아진데다 늘 시간에 쫓기지만 건강을 위해 적극 투자하는 소비 패턴의 변화가 바로 식품업계에 새로운 ‘L.T.E’ 시대를 연 것이다.식품업계의 새 시대 ‘L.T.E’는 1회 분량의 소용량으로(Little), 맛있는 건강(Tasty and healthy), 사용이 간편한(Easy)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 ‘다시다 육수명가’…끓는물에 1분 OK! 맛·영양가 높은 사골 육수한국인의 밥상에 빠지지 않는 국물요리. 재료 손질부터가 유독 많은 한국 음식은 맛있는 국물 맛을 내기 위해 사골이나 쇠고기, 멸치 등을 우려 담백하고 풍부한 맛을 내지만 만드는 과정에 들어가는 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유한양행 등 유명 화장품 회사들이 가슴라인 개선, 아토피·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하다가 보건 당국에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약품으로 오해할 수 있는 효능을 표방하거나 과대 광고를 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유한양행의 화장품에 대해 판매금지 또는 광고금지 행정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식약청은 ‘아름다운 가슴라인을 완성시켜 준다’는 광고를 한 아모레퍼시픽 헤라 브랜드의 ‘글램 바디 바스트 퍼밍 세럼’에 대해 2개월간 판매업무를 정지시키고 잘못된 광고를 시정하라고 명령했다. LG생활건강의 ‘케어존 베리베리 키즈 아토 크림’과 유한양행의 ‘바이오 오일’은 각각 아토피성 피부염과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게 하는 광고를 하다 식약청에 적발됐고 3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 비례)이 국회사무처가 발표한 『2012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국회는 매년 전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법률안 발의건수(30%), 가결건수(70%)를 점수로 산정하고, 본회의 및 위원회 출결실적에 가중치를 부과하여 입법 및 정책 우수의원을 선정해 왔다.남윤인순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아동학대 방지 및 피해아동의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영유아보육법 및 주택법 개정안, 국가의 연금지급 보장을 위한 국민연급법 개정안, 부양의무자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기초생활법 개정안, 신속 공정한 분쟁조정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개정안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민생을 위한 21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남윤 의
2013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식품관련 제도들을 정리했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확대 및 표시방법 등 개선저가 수입농산물의 국산 둔갑방지와 소비자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 확대 및 음식점 원산지 표시방법을 개선할 계획이다.농수산물 가공품 중 김치류 및 음식점의 배추김치 중 고춧가루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게 된다.음식점 원산지 표시대상은 현행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배달용 포함), 오리고기, 쌀, 배추김치, 광어, 우럭, 낙지,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등 12개 품목에서 양(염소 포함)고기, 고등어, 살아있는 물고기, 배달용 돼지고기(족발, 보쌈 등) 등을 추가하여 16개 품목으로 확대된다.단, 배달용 돼지고기, 배추김추 중 고춧가루, 살아있는 수산물은 품목 개수로 포함되지 않는다.또한, 음식점에서 소비자 오해요인 제거
음식, 매일 적어도 세 번 이상 국민들은 먹을거리에 대해 생각한다. 살기 위해 먹고, 먹기 위해 국민들은 땀흘려 일한다. 다수의 국민들이 먹을거리에 관련된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그래서 국민들은 먹거리 뉴스에 무엇보다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진다.푸드투데이는 2012년 한 해 동안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10대 식품 뉴스를 선정해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함께 자리해온 음식 이야기를 짚어봤다.(10) 식품산업, 지역화·세계화 박차한 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개최된 다양한 향토 먹거리 축제에서는 지역문화와 연계해 지역 농수산 특산물들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지역화와 세계화를 앞당길 국책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익산 국가식품 클러스터와 한식 세계화 사업은 많은 우려 속에
음식, 매일 적어도 세 번 이상 국민들은 먹을거리에 대해 생각한다. 살기 위해 먹고, 먹기 위해 국민들은 땀흘려 일한다. 다수의 국민들이 먹을거리에 관련된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그래서 국민들은 먹거리 뉴스에 무엇보다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진다.푸드투데이는 2012년 한 해 동안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10대 식품 뉴스를 선정해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함께 자리해온 음식 이야기를 짚어봤다.(9) 혼란만 가중시킨 각종 식품 표시제정부는 국민들이 쉽게 영양정보를 파악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각종 식품 표시제를 쏟아냈다. 그러나 업계와의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미뤄지거나 실효성이 의심돼 수정되는 등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오히려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비난을 받았다.▶ 어린이식품 ‘신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 1,986개소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 결과, 14개소(0.7%)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시설개선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는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자체와 함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국 학교(524개), 수련원(111개), 사회복지시설(467개) 등 총 1,986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14개 급식소에 대하여는 물탱크 청소 및 소독, 상수도 전환 등의 신속한 개선 조치가 이뤄졌다.노로바이러스 검출된 곳은 학교 1곳, 수련원 1곳, 사회복지시설 4곳, 위탁급식업소 8곳으로 식중독은 발생되지 않았다.지난 2011년의 경우 2,289개소를 검사한 결과 27개소(1.2%)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아울러, 식약청은 국내 유통 중인 굴 276건을
새해부터는 소비자, 영업자, 의료인으로 나눠져 있던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보고 체계가 일원화 돼 부작용 신고가 손쉬워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3년부터 식품안전정보원이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여러 기관으로 분산돼 있던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보고·분석 등을 통합 관리한다고 밝혔다.이번 부작용 통합관리는 소비자,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의료인 등이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사례를 각기 다른 기관에 보고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관리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기존 부작용 보고 기관은 소비자(한국소비자연맹 건강기능식품부작용신고센터(www.hfcc.or.kr)), 영업자(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www.hfood.or.kr)), 의료인(식약청(hfoodi.kfda.go.kr))으로 나눠져 있었다.식약청은 내년부터 건
배기운 의원(민주통합당, 나주·화순)이 국회가 선정한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국회 사무처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지원 위원회(위원장 국회부의장)’는 27일 국회의원 300명의 법안발의 실적과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 출석률 등을 평가한 결과 배기운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발표했다.입법 우수의원에 선정된 배 의원은 올해 ‘어르신 여가활동 진흥법안’과 ‘약용작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등 2건의 제정법을 포함해 모두 22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640건을 공동발의했다.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어르신 여가활동 진흥법안’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보건 등 소극적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현행 시스템에 대한 보완책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