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는 침을 놓아서 통증을 조절한다. 그런데 침을 놓는 사람마다 침놓는 방법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가장 흔한 침법은 아픈 부위를 중심으로 침을 놓는 것이다. 어떤 면에 가장 간단한 방법이기도 하다. 아픈 부위가 있으면 아픈 부위에 있는 혈자리를 놓아주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부 한의원에서는 아픈 부위에는 침은 놓지 않고 아프지도 않는 다른 곳에 침을 놓는 경우가 있다. 환자분들 중에는 아픈 곳에는 침을 놓지 않고 다른 곳에 침을 놓으면 항의를 하기도 한다. 실제는 아프지 않은 다른 곳에 침을 놓아 시술하는 것이 더 연구를 많이 하여 놓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아프지 않은 곳에 침치료를 하여도 효과가 나는 것일까? 바로 한의학에서 말하는 전신에 퍼져있는 12경락과 경혈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경락이 전신의 중요한 곳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피부, 근육, 인대, 오장육부에 서로 연결이 되어 기순환을 한다. 특정부위의 통증이나 이상이 있는 경우에 관련된 혈자리에 침을 시술하여 치료하는 경우이다. 아픈 부위에 침시술을 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요즘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중에 12경락과 유사한 면이 있는 치료법이 하나가 있다. 바로 근
알지 못하는 사이에 많이 움직이는 관절이 하나있다. 겉으로 보아서는 관절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부위이다. 바로 턱관절이다. 팔다리의 관절은 바로 이해가 되지만 턱관절이라고 하면 무엇인가 의아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해부학적으로 보면 하악골과 측두골사이 관절로써 중간에 길쭉한 디스크도 들어있다. 턱관절사이의 디스크는 턱과 머리뼈의 마찰을 줄여준다. 주로 오징어를 많이 씹거나 딱딱한 음식을 많이 먹은 후에 통증이 심해져서 치료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다. 입이 잘 안 벌어지고 통증도 심하고 음식을 씹을 수가 없는 증세다. 음식을 씹을 때에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기도 하고 귀속에서 소리가 나기도 하며 두통이나 편두통이 오는 경우도 있다. 보통 하루나 이틀이면 점점 가벼워지면서 통증이 감소가 된다. 그러나 턱관절의 통증이 감소가 되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가 있는지 확인을 하여 보아야 한다. 턱관절의 통증은 왜 오는 것일까? 가장 큰 원인은 주로 아픈 쪽의 턱관절을 무리하게 써서 그쪽의 근육과 인대, 근막의 긴장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씹었거나 습관적으로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한쪽 이빨이 빠져서 항상 반대쪽의 이빨만으로 씹
요즘 많은 분들이 인공관절을 하고 치료를 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다. 고관절, 무릎관절에 인공관절을 하고 온다. 옛날 육백만불의 사나이가 기계를 인체에 부착하여 적과 싸우고 고장이 나면 공장에서 기계를 바꾸는 장면이 생각이 난다. 검사를 하여 퇴행성인거나 연골이 달은 경우에 MRI를 통하여 검사를 하고 조금만 퇴행성소견이 있으면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판단은 환자 자신이 해야 하지만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여러 가지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치료를 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데 당장 통증이 심하다고 급하게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인공관절수술 후에 좋아지는 사람도 있지만 수술 후에 더 악화되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술을 하면 평생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고 언젠가는 다시 한번 수술을 더해야 하는 것도 생각을 하여야 한다. 앞으로 90세를 넘게 살아가야하는 것도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통증이 스트레스, 정신적 원인, 화병 등으로 인하여 오는 경우에 잘못 수술을 하면 통증이 없어지지 않거나 다른 곳으로 통증이 옮겨갈 수 있다. 최대한 비술적인 치료법을 시행한 후에 결정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치료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많은 사람은 통증 때문에 고생을 하고 병을 치료하고자 한다. 그런데 몸에 병이 들어도 통증이 없다면 어떨까? 병이 나도 아프지 않아서 치료를 하지 않을 것이다. 치료를 할 필요성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몸의 조그만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통증이 온다면 어떨까? 아마도 만사를 제쳐놓고 통증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항상 고민하는 것 중의 하나가 통증이다. 쉽게 생각한다면 인체의 일부가 다치거나 손상되거나 기능이 안 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통증을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똑같은 통증에 대하여서 어떤 사람은 매우 심각하게 느껴서 오랫동안 고생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지내는 사람도 있다. 한 예를 들어보면, 군인들이 생사를 넘나들며 전쟁터에서 피를 흘리면서 싸울 때는 통증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 후방으로 이송이 되어서 침대에 누워 있으면서 통증을 더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일상에서도 일이 바쁘거나 앞에 놓인 중요한 일을 처리 하고 힘들 때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몸이 편해지기 시작을 하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서
보통 목디스크라고 하면 모두 같다고 생각을 한다. 경추사이의 목디스크가 불거져 나와서 신경을 눌러서 나타나는 증세이기 때문이다.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현상은 같다. 그러나 목디스크가 불거져 나오는 원인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디스크가 불러져 나온 원인을 알아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가 나쁘거나, 직업적으로 목에 부담이 가거나, 사고로 인하여 목에 손상을 받거나, 분노, 화병이 많거나, 머리로 열이 올라가거나, 체형에 따라서 목의 발달과 긴장의 정도가 다르거나, 모두 목에 영향을 주어 목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중 사상체질에 따라서 목디스크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사상체질에 따라 체형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목디스크가 오는 원인도 다르다. 태양인은 기가 강하고 화가 위로 많이 올라가므로 목덜미가 굵은 편이다. 소양인은 열이 많으며 가슴이 넗은 편으로 열이 목에 영향을 많이 준다. 태음인은 전체적으로는 허리부위에 비하여 목이 가늘지만 전체적으로 습과 담이 많아서 뒷목의 긴장으로 목디스크가 올수 있다. 소음인은 어깨가 굽고 왜소하여 굽은 등으로 인하여 목디스크가 올 수 있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체질에 따른 원인을 알아서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이
허리디스크는 무엇일까? 허리디스크는 허리의 척추사이에 있는 말랑말랑한 디스크가 한쪽으로 불거져 나오면서 허리와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눌러서 나타나는 증세다. 그래서 불거져나온 디스크를 다시 들어가게 하거나 잘라내어서 없애면 된다. 수술을 한다면 부작용 없이 잘 잘라내어 제거하면 된다. 그러나 디스크가 나오게 된 원인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디스크는 다시 재발하게 된다. 그러나 수술한 부위의 디스크는 없어졌지만 대상이던 디스크가 없어지면 그 위, 아래에 있는 디스크에 영향을 주어 다시 재발을 하게 되는 것이다.한의학적으로는 균형이 깨진 체형을 바로잡아서 불거져 나온 디스크를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좀더 근본적으로 본다면 디스크가 나오는 것도 각각의 체질에 따라서 다른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체질별 체형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각 체질과 체형에 따라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각의 사상체질에 따른 치료는 어떻게 할까? 꼼꼼하고 내성적인 소음인은 신대비소(腎大脾小)한 체질로 허리는 강한 편이나 소화기가 약한 체질이다. 그래서 다른 체질에 비하여 허리의 통증은 잘 안 생긴다. 구조적으로 골반이 크고 흉곽이 좁기 때문에 허리에 주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인간이 서서 다니면서 증가된 증세중의 하나가 무릎관절통이다. 네발로 기어 다닌다면 무릎의 통증은 현저히 감소가 될 것이다. 그러나 서서 다니다 보니 상체의 모든 체중을 모두 무릎에서 받게 된다.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무거운 것을 많이 들거나 많이 뛰거나 산을 내려오는 경우에는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하게 된다. 자세나 걷는 습관 등에 의해서도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달라진다. 또한 무릎의 통증이 있으면 무릎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골반과 척추에도 영향을 주어 목디스크,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릎의 통증은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젊었을 때나 급성으로 많이 오는 염좌는 외부의 충격에 의하여 무릎주위의 인대에 손상이 되어 오는 경우이다. 안정을 하거나 침을 맞은 후에 붕대로 고정을 하는 가벼운 치료방법만을 써도 좋아진다. 그러나 축구 등으로 많이 뛰거나 역기를 들거나 농사를 짓거나 노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무거운 것을 많이 드는 경우는 무릎관절에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진다. 젊었을 때는 심하게 아프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해지고 골반과 척추에 영향을 준다. 나중에는 무릎주위의 퇴행성 변화가 오며 뼈가 자라기도 한다. 한
자신의 목을 한번 만져 보자. 어떠한가, 아마 상당수의 사람들은 무언가 딱딱함을 느낄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뒷목이 뻣뻣하고 긴장이 되며 목이 잘 안돌아간다는 것을 느낀다. 무엇인가 꽉 막힌 느낌이다. 그래서 목을 좌우로 돌려보면 뚜두둑 뚜두둑 소리가 나며 개운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목이 개운하지 않은 것을 느낀다. 그러다 잠을 잘못자거나 자세가 나쁘거나 팔을 많이 쓰는 경우에 통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세는 요즘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세이다.왜 목, 어깨의 통증이 나타나는 것일까? 요즘 사람들은 살아가는데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4차 산업혁명, 소셜네트워크, 블록체인, 비트코인, 인공지능, 로봇, 인터넷, 페이스북, 트위터, 스마트폰, 무인자동차, 빅데이터, 직업의 감소, 경기의 침체, 국제사회의 흐름 등의 급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여기에 이러한 세상에 적응을 하려다 보니 과로, 스트레스, 긴장, 화병, 상열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세로 항강증이 나타난다. 증세가 심해질수록 어깨와 등, 팔로 내려온다. 이러한 증세들이 목의 근육을 긴장하게 하며 증세가 심해질수록 주위의 근육도 같이 긴장이 된다. 또한 목근육의
일상에서 흔하게 겪는 질병 증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머릿속에 번뜻 생각나는 증세는 소화 안되고 머리 아프고 감기 걸리고 허리, 목이 아픈 증세일 것이다. 이러한 증세들은 일 년에 몇 번씩 걸리는 증세이다. 그렇지만 며칠 지나면 바로 증세가 호전이 되기 때문에 크게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증세가 계속 반복이 되거나 잘 안 낫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그 원인을 잘 알아보아야 한다. 큰 병으로 진행이 되거나 원인이 다른 곳에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중에 두통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두통은 너무나 다양하다. 단순한 근육긴장성두통, 만성두통, 급성두통, 뇌출혈성 두통, 타박성 두통, 종양성 두통, 심인성두통 등의 다양한 증세들이 있다. 심한 경우는 뇌출혈로 인한 급성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두통을 어떻게 보았을까? 한의학에서는 풍(風), 한(寒), 서(暑), 습(濕), 조(燥), 화(火)라는 외부의 환경에 의하여 열이 오르거나 습이 많거나 너무 차거나 화가 많거나 건조한 환경 등의 원인으로 온다. 풍은 외부의 바람에 의한 것뿐만 아니라 심적으로 오는 신경성, 스트레스성, 긴장성 등으로 인한 두통, 차거나, 덥거나, 습기가 많거나
요즘 현대인들에게 많은 병이 하나 있다. 주위에 직장인들이 많은 관계로 가끔 속이 아파서 오는 경우가 많다. 빈속이 되거나 식욕이 없거나 갑자기 아무 이유없이 속이 쓰리고 아프다는 것이다. 특별히 잘못 먹은 것도 없고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통증이 온다는 것이다. 대체로 보면 속이 더부룩하고 은근하게 아픈 통증이 온다. 가벼울 때는 견딜만 하다. 그러다 갑자기 통증이 심해진다는 것이다. 빈속에 커피를 마실 때는 더욱 그렇다. 커피를 마시고 10~20분 정도 지나면 위장이 서서히 아파온다. 더 심해지면 갑자기 가슴전체가 통증을 느낀다. 아픈 가슴을 꾹꾹 눌러보기도 하고 꼬집어 보기도 한다. 조금 가벼워지는듯 하다가 다시 통증이 온다. 이럴 때면 위장의 통증뿐만이 아니다. 갑자기 집중이 안 되면서 전신의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러다 가슴이 터져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한다. 바로 역류성 식도염의 증세다. 역류성식도염은 왜 오는 것일까? 역류성식도염은 위산 등의 소화액이 역류하여 지속적으로 식도를 자극하여 염증이 생기는 증세이다. 식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면 위장에서의 통증뿐만 아니고 가슴과 심장으로 퍼져가는 통증처럼 느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