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 정 황)는 23일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외주생산업체 신우S&F에 방문해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동반성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롯데칠성음료 정 황 대표이사는 관련 임원진과 함께 비타파워를 외주 생산하는 신우S&F에 방문하여 박윤섭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만나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현장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우S&F 박윤섭 대표는 협력업체로서의 애로사항을 전달하였고, 정 황 대표이사는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할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과 개선을 약속했다. 신우S&F는 2004년부터 롯데칠성음료와 거래를 해온 협력업체로서 현재는 비타파워 소병 제품을 외주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규 용기 개발과 설비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롯데칠성음료과의 거래확대를 위해 다른 제품의 소병과 파우치 제품 등 신제품 출시를 건의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08년 10월부터 협력업체와 ‘중소.대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공정거래질서의 자율적 확립과 협력지원으로 상호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3대 가이드라인을 약속하였으며,
오리온은 23일 오리온 초코파이 ‘정(情)타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용답동의 한 어린이 집에서 초코파이 정타임 이벤트를 펼쳤다. 오리온에서 12월부터 펼치고 있는 ‘정타임’ 캠페인은 출출할 때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가까운 사람들과 초코파이를 나눠먹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라는 뜻으로, 연말연시를 맞이해 그 의미가 사회 전반으로 조용히 확산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휴대폰, 인터넷 등 IT의 발달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은 더 빨라졌지만 진정한 인간관계는 다소 소홀해진 것이 사실”이라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부모와 자녀간에 특별한 ‘정타임’을 갖게 해 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향후 오리온은 ‘정타임’을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초코파이를 단순한 과자가 아닌 사람간의 정을 찾아주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보리맥주 맥스(Max)가 올해에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지속하며 국산 맥주의 간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주류산업협회 출고자료에 따르면 맥스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이 1235만1740상자 (500㎖×20병)로 집계됐으며, 이는 작년 동기 901만6986상자 대비 333만4754상자 늘어난 수치로 37%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맥스의 판매량은 1195만 3833 상자. 하지만 올해에는 1월부터 9월까지의 판매량만으로도 이미 작년 전체 판매량을 훌쩍 넘어선 성과를 달성하며 해가 갈수록 커지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2006년 9월에 첫 선을 보인 맥스는 출시 이후 줄곧 5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산 맥주 브랜드 판매 성장률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처럼 맥스가 국내 맥주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산 맥주에서 맛 볼 수 없었던 ‘올 몰트 비어(All Malt Beer)’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으로 정면승부를 펼쳤기 때문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그 동안 맥주 본연의 풍미보다는 마치 탄산음료처럼 ‘톡’ 쏘는 맥주
맛과 영양을 먼저 생각하는 식품업계에 감각적인 컬러의 ‘스타일 열풍’이 불고 있다. 천연 색을 가진 식물을 이용해 우리 전통 음식들이 재탄생 하고 있는 것이다. 퓨전과 참살이 바람을 타고 보랏빛 김치와 분홍색 막걸리 등 맛과 영양에 형형색색의 색깔을 겸비한 음식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롭게 탄생한 스타일 음식들은 색깔뿐 아니라 영양 면에서도 뛰어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연색을 김치에 적용하여 다양한 퓨전 김치를 선보이고 있는 한성식품은 보랏빛깔의 ‘깻잎양배추말이김치’ 와 노란빛깔의 ‘치자미역말이김치’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한성식품의 퓨전김치인 이 김치들은 일단 첫눈에 ‘이것이 김치야?’라는 탄성을 자아낸다. 눈으로 아름다운 것이 맛도 좋다는 말처럼 ‘깻잎 양배추 말이김치’는 양배추와 깻잎의 아삭한 맛이 일품이며 적채에서 우러나온 보랏빛 소스는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치자미역말이김치’는 천연 치자열매로 물들인 노란빛깔이 식감을 자극할 뿐 아니라 무에 미역을 비롯한 각종 야채가 한꺼번에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새콤한 맛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한성식품은 미역김치, 인삼백김치 등 천연 빛깔의 여러 퓨전 김치를 선보
바야흐로 스키와 보드의 계절이 찾아왔다. 이른 한파로 인해 예년보다 스키장 개장이 빨라지면서 스키족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더욱이 올해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스키족들은 올 겨울이 반갑기만 하다. 올해로 스키 탄 지 16년 차인 이창훈(27)씨는 스키장비를 챙길 때마다 소풍날 짐 싸는 아이처럼 가슴이 설렌다. 이것저것 간식거리도 꼼꼼히 챙긴다. 추운 설원에서 꽁꽁 언 몸을 녹이려면 컵라면, 수프, 어묵 등은 필수. 먹기도 편하면서 뜨끈한 용기로 손을 녹일 수 있는 제품이 우선순위다. 겨울철에는 야외에서 조리해 먹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스키족들 사이에선 간편 조리용 식품이 반가운 필수품이 되었다. 라면 역시 스키족들은 끓여먹는 것보다 컵라면을 선호한다. 수프나 어묵 역시 조리용 보다는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뜨거운 물만 부어 먹는 즉석식품이 인기다. 지난 2007년에 출시된 청정원 ‘수프타임’은 종이컵에 뜨거운 물만 부어 커피처럼 타 마실 수 있는 컵수프다. 커피믹스 형태로 포장돼 있어 휴대하기 편하고 조리할 필요가 없어 스키족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탔다. 종류 또한 콘크림맛, 브로콜리치즈맛, 곡물맛, 야채맛 4가지로 구성돼 있어 남녀
CJ제일제당은 올해 고기양념장 부문의 해외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의 양념장 연간 매출은 300억 원 수준이고, 올해 해외매출은 작년의 500만 달러에서 60% 증가한 800만 달러에 달한다. 가장 큰 해외시장은 일본으로, 2004년부터 일본 코스트코 9개 점포에 불고기 포장 양념육의 양념을 납품하고 있다. 2000여 개의 슈퍼 체인에도 입점해 있다. CJ제일제당은 불고기와 갈비 양념의 한국적인 기본조합을 유지하면서 현지 요리문화에 맞는 조리법을 개발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내년의 양념장 해외매출을 2천만 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원F&B (대표 김해관)는 식품전문 쇼핑몰, 동원몰을 스마트폰으로 쇼핑할 수 있는 ‘동원몰 모바일웹(m.dongwonmall.com)’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원몰 모바일웹’은 빠르고 편리한 쇼핑을 위해 디자인과 카테고리 구성을 간결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쇼핑정보를 검색하면 인기순, 가격순, 상품순은 물론 ‘검색 결과 내에서의 재검색’까지 가능하다. 기존 동원몰에 있던 제휴카드의 추가 할인 기능과 ‘문화초대.제품 체험단’ 이벤트 응모 기능도 그대로 살렸다. 또한 생략된 상품정보 없이 동원몰 웹사이트와 동일한 모든 상품정보를 똑같이 제공한다. ‘동원몰 모바일웹’은 일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달리 별도의 다운로드가 필요 없으며 기종에 상관없이 국내 모든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검색창을 통해 ‘동원몰’을 검색하거나 무선인터넷 창에서 ‘m.dongwon.com’로 접속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동원F&B 뉴채널팀 강용수 부장은 “웹 환경에서 모바일 환경으로 채널을 확대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쇼핑이 가능해졌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때문에 이용자들이 공동구매, 테마기획전 등 매진이 빨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한국네슬레 테이스터스 초이스 거품 가득 카푸치노에서 올 겨울 한정판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해 줄 신제품 ‘스노우 화이트 라떼’를 출시했다. ‘스노우 화이트 라떼’는 그 이름에 걸맞게 눈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우유와 커피의 맛이 잘 조화 된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라떼 제품으로써 백설공주를 소재로 한 제품 패키지로 동화같은 환상적인 이미지를 전해준다. 또한 커피에서는 보기 드물게 출시되는 리미티드 에디션 한정판으로서, 내년 3월 초까지 한정된 기간 동안만 판매하여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높여주는 특별한 제품이다. 테이스터스 초이스 거품가득 카푸치노의 브랜드 매니저 이해연 대리는 “추운 겨울을 테이스터스 초이스에서 나온 한정판 제품과 함께 보다 따뜻하고 달콤하게 즐기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스노우 화이트 라떼를 출시했다”면서 “한정으로 출시되는 스노우 화이트 라떼와 함께 보다 특별한 연말 및 신년을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테이스터스 초이스 스노우 화이트 라떼는 일회용 개별 포장으로 출시되었으며 18개들이 팩이 6050원으로 전국 이마트에서는 22일부터 구입 가능하며 그 외에 기타 매장들에서는 20
매일유업(대표 최동욱)은 올 한해 동안 바이오거트와 헬로 엔요를 사랑해준 고객을 위한 '바이오거트 & 헬로 엔요와 함께하는 해피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를 마련한다. 총 2500명이 넘는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쏘는 이 이벤트는 22일부터 오은 1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바이오거트 & 헬로 엔요와 함께하는 해피 윈터 페스티벌'이벤트는 행운번호 입력 이벤트와 입소문 이벤트, 이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기획 셋트 구입 후 제품 안 쪽에 있는 행운번호를 해피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 사이트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큐알(QR)코드로 접속해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이 이벤트의 1등 당첨자 1명에겐 삿포로 눈꽃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 여행권 1매를, 2등 당첨자 30명에겐 닌텐도 위(Wii) 및 3등 당첨자 334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즉석 경품에도 응모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 사이트에서 ‘해피 윈터 메시지’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낸 2011명에게는 까페라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월 26일 해당 홈페이지 및 개별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카페라떼 기프티콘은 즉석에서
CJ제일제당은 24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평균 9.7%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고가 기준(부가세 포함)으로 하얀설탕 1㎏은 1195원에서 1309원으로 9.5%, 15㎏ 제품은 1만5403원에서 1만6928원으로 9.9% 오른다. 이번 인상은 국제 원당(설탕 원료) 가격이 1980년 이후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국제 원당 시세는 올 2월 1일 장중 한때 파운드 당 30.40센트를 기록한 이후 잠시 진정됐다가 하반기 다시 급등해 지난달 9일에는 33.11센트로 198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시세는 21일 기준으로 33.02센트로, 10센트 초반이었던 작년 초보다 200% 가까이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적자를 감수하고 정부의 물가안정정책에 최대한 협조하며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으나 국제 원당가의 폭등이 지속되면서 더 이상 기업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15% 인상을 추진했으나 정부가 가격감시 조사 품목인 설탕 가격의 두자릿수 인상에 난색을 보여 인상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