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관내 학교 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253개의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구는 공무원 및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무신고 영업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미표시 제품 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및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지도·점검과 더불어 아이들이 자주 섭취하는 닭 강정, 닭 꼬치, 치킨너겟 등 식육가공품에 대한 실태조사를 병행 실시했다.향후 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주변 위생취약업소의 환경 개선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꽃샘추위가 가시면서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진다. 무거웠던 옷을 벗고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었지만, 동시에 식욕 감퇴와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이는 흔히 말하는 ‘봄을 탄다’는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춘곤증을 겪는 이유는 계절이 바뀌면서 나타나는 신체리듬의 변화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영양소를 많이 소비해 몸이 느끼는 피로도가 크기 때문이다.이처럼 나른해지는 체력에, 입맛까지 달아난 소비자들을 위해 외식업계는 싱싱한 제철 식재료가 더해진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물론, 화사한 비주얼과 달콤한 맛으로 무장한 디저트 신메뉴를 선보이며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먼저, 웰빙 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은 지난 2일 향긋한 봄 제철 냉이를 활용한 ‘냉이바지락죽’을 출시했다.새롭게 선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국정과제 4대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구는 만연된 국민 먹거리 불신풍조를 없애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전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음식물 집중단속을 연중 실시한다.주요 단속대상은 ▲중·대형 마트나 편의점, 수입식품점 등에서 파는 각종 생활식품과 축산물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식재료 ▲학교 주변에서 파는 어린이 기호식품 등이다.이를 위해 매월 시중에 유통되는 생활식품을 수거해 이물질이나 인체에 유해한 첨가물 사용여부, 제품의 성분이나 함량표시 일치여부 등을 검사하고, 문제가 발견된 식품에 대해선 판매업소, 제조업체까지 강력한 행정처벌과 형사고발할 계획이다.특히 학교경계선 200m이내 업소 26곳을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으로 지정하고 학부모 식품안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역아동센터의 급식관리 시스템을 메뉴얼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4월부터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의 초·중·고등학생 등 아동에게 건전한 오락·교육·보호와 더불어 급식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방과후 돌봄기관이다. 인천지역에는 현재 181개 센터에 약 4,7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지역아동센터의 중추적인 돌봄 프로그램중 하나가 이용아동에 대해 학기중 석식과 방학중 중·석식을 제공하는 급식프로그램이지만, 1개 센터당 이용 아동 수가 대부분 50인 미만인 관계로 관련법상 영양사나 조리사 등 전문인력의 배치 의무규정이 없어 자칫 영양 및 위생 관리가 소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왔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몸에 좋은 도민 건강밥상 만들기’ 사업을 도 특색사업인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이 사업은 태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생애 모든 주기에 걸쳐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사업은 태아 건강과 직결되는 임신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만성질환에 취약한 노인 등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임신부 대상 사업은 수원시 장안구와 영통구 내 등록 임신부와 아주대학교 병원을 방문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우선 장안구와 영통구 등록임신부 100명을 선정해 임신 시기부터 출산 이후까지 지속적인 식습관 관리를 제공한다. 이들 임신부의 영양 섭취 실태를 조사하고 상담을 통해 알맞은 식습관 교육과 건강 식단을 제공한다.오는 9월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임산부 행사가
경상남도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관내 130개 전 식품제조가공 업소에 대해 2개반 4명으로 평가팀을 구성해 16일부터 다음달 30일 까지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한다.주요 평가항목은 총 120개 항목 200점을 기준으로 생산능력, 식품종류, 종업원 수 등의 45개 기본조사항목과 법적서류, 작업장, 개인위생 등의 47개 기본관리항목을 조사한다.또한 시는 식품취급, 창고관리, 제품기록 등의 28개 우수관리항목을 포함해 각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평가결과 자율관리, 일반관리, 중점관리업소로 구분하며 자율관리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한다.특히 시 위생과는 일반관리업소는 필요시에만 출입검사를 실시하며 중점관리업소는 매년 1회 이상 출입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차등 관리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우수식품을 마음 놓고 먹을 수
경상북도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다음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영양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다음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예산은 지난 1월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공고', 사업시행 요약서 배부, 각 읍면별 접수 등을 통해 신청된 예산을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심의회에 상정됐다.신청 예산액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총 29개 사업에 520여억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했으며 심의회 진행과정에서 심의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제시됐다.농업인 단체장들은 군에서 농림축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지역농업의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고 농림축산업 분야에 좀 더 많은 예산을 확보,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6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한국농수산 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aT)와 강원농식품 유통구조개선 및 대중국시장 수출 선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양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농식품 유통활성화와 대중국 시장 수출진흥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청도 수출전진기지 물류센터 및 온라인시장(알리바바), 해외지사를 활용한 공동마케팅, 박람회 및 해외판촉전 개최 등 중국수출과, 로컬푸드 직매장, 꾸러미사업 등 직거래활성화에 관한 공동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aT는 지난해 세계 최대 온라인업체인 알리바바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우수식품전을 개최하는 등 온라인시장 공략을 주도하는 한편, 청도수출전진기지 물류센터 준공을 통한 오프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경상남도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과 단위행사별 담당주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행사 전반에 대해 중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진우근 항노화산업과장의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추진현황 및 협조사항에 대한 총괄보고에 이어 실과소별 담당 단위행사의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각종 행사 추진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올해 15회를 맞는'산청한방약초축제'는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의 주제관 구성, 한방·항노화관련 테마별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에 주력해 군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는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화합형 명품축제로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행사준
전라남도 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향기나는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광양시 봉강면 지곡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제9회 광양 꽃축제'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광양매화축제 기간 중 열리는 광양꽃축제는 시민은 물론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봄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아홉 번째 열리는 광양 꽃 축제는 5만7055㎡의 면적에 '웰빙·힐링' 트랜드에 맞는 가족형 축제로 진행되며 향기정원, 봄꽃정원, 꽃탑 등 다양한 꽃 정원 14개관의 볼거리를 선보인다.체험거리로는 매실음식 체험교실, 묘목나누어 주기, 매실공예체험 등 19개관을 운영하고 살거리로는 농산물 판매장터, 꽃 판매관, 공기정화식물 판매관 등 12개관이 마련된다.특히 농특산물판매관을 전년에 비해 두배 이상 확대하여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