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소비자에게 신선한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철저한 원유검사와 낙농가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원유 공영화검사를 토대로 위생 등급에 따라 세균 수와 체세포 수 성적이 저조한 농가를 대상으로 착유기와 냉각기 이상, 축사 환경, 젖소 사양관리 및 착유 위생관리의 문제점을 상담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젖소 유방염이 의심되는 농가에 대해서는 착유기와 냉각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노후 장비 교체 등을 유도해 고품질 원유 생산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년 체세포 수 4등급 이상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유방염 검사를 실시해 효과적 치료 방법을 제시해 유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지난해 국가 간 FTA 영향으로 유제품 수입은 늘어난 반면 국내에서 생산된 우유 소비는 줄어 낙농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원유의 위생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원유를 생산토록 지도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전남 장흥군이 전국 주요 기관·단체와 잇단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성공 개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올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의료기관 및 관람객 유치를 위해 40여건이 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 대상도 의료기관, 대학교, 교육행정기관, 복지사회 단체 등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 통합의학센터와 중국 위해시 광화병원, 해대병원을 시작으로 해외 기관유치에도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이후 북경의과대학 기초의과학부,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등의 의료기관과 잇단 협약을 체결하며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업무협약 체결과는 별도로 해외 29개국 67개 의료기관에서 참가를 확정지으며 국제 박람회로서의 위상도 서서히 갖추어 가고 있다. 이들 의료기관은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통합의학산업 분야의 중요성에 대해 입장을 같이 하며 관련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은 각 급 학교의 올해 교육과정 운영에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수학여행 및
고창군이 한우산업 분야 추진 방향설정과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한 ‘한우명품화 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26일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에 따르면 협의회는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위원장인 김상호 부군수와 고창부안축협 김대중 조합장, 고창한우협회 박서구 회장 등 한우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한우산업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개량사업 추진과 농가조직화 및 가공 유통시설 확충, 한우사업 발굴 및 고급육 생산, 한우농가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체계 구축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창 한우는 대부분이 영세농가이고 사육기반의 취약성으로 고급육 생산이 다소 늦어졌으나 군은 등록 및 선형심사, 우량정액 공급 등의 개량사업을 통한 고급육체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우산업 활성화 및 브랜드육성을 통한 안정적 소득기반 전략으로 2018년까지 43억8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올해는 7억7500만원을 투입해 고창 한우 명품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군은 앞으로 능력이 우수한 송아지를 지속적으로 확보․사육하고 고급육 출현율을 20% 이상 향상시켜 농가소득과 안정적 한우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상호 부군수는
밀양시보건소(소장 천재경)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나트륨 저감화 교육과 금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5일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에 따르면 지난달 부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인 실용교육 13회, 950명에 걸쳐 한국인의 나트륨 과잉섭취 실태와 만성질환 유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영양을 섭취해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3월부터는 여성회관 35분야 수강강좌의 73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리플릿을 배부․홍보하면서 '내 혈압 알기사업'과 병행해 혈압과 당뇨를 측정하는 등 통합적인 만성질환예방사업을 펼치게 된다.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골다공증, 고혈압, 뇌졸중, 위암, 만성신부전 등 여러 가지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고량(2000mg) 보다는 2.4배 정도 높으며 짠 음식을 즐겨하는 습관을 줄이고, 혈압과 당뇨를 꾸준히 측정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생활실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남 장흥군 안양면(면장 김동옥)은 지난 24일 관내 휴경지 1,650 에 ‘사랑 나눔 감자’를 심었다고 밝혔다.이날 사랑 나눔 감자 심기는 로하스봉사단과 안양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올 여름 수확하게 될 감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안양면은 지난해에도 이처럼 놀고 있는 자투리 땅과 휴경지에 직접 기른 고구마를 경로당과 불우이웃에게 나눠줘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또한 휴경지를 경작해 수확한 배추를 활용해 1,000포기의 김장을 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주는 등 다양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김동옥 면장은 “쌀쌀한 날씨 가운데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 심기에 나선 로하스봉사단과 면사무소 직원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휴경지 경작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파주시가 지난 17일 충남 공주, 천안까지 구제역이 확산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유입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5일 경기 파주시(시장 이재홍)에 따르면 시는 최근 구제역이 발생하는 축종인 양돈농가의 고강도 차단방역을위해 현재 자돈 2~3개월령에 1회 접종하는 구제역 백신을 2개월에 1차, 3개월에 2차로 2회접종하도록 축산농가를 독려하고 113개 양돈농가에 이재홍 파주시장의 서한문을 보내 농가의 적극적인 자율방역을 호소했다.구제역 백신항체가 검사 결과 항체향성율이 기준 이하이거나 백신 구매율 저조 농가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아울러 우제류 전 농가에 68톤의 소독약과 동절기 생석회를 공급하고 소규모 방역취약농가에 대해 소독차량 4대를 동원하여 매일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시는 앞으로 외부 검사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로 농산물 수출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진주시가 베트남 식물검역 당국과 국산딸기 베트남 수출을 위한 검역요건이 최종 타결됨에 따라 영지수출농단(대표 차정근)이 국산딸기 1차 수출물량 300kg을 24일 오후 3시 베트남에 첫 수출 했다.25일 경남 진주시(시장 이창희)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29일 진주시 4개 딸기 수출단지가 베트남 식물검역 단지 재배지 검역 합격증명서를 교부받은 후 영지수출농단에서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하게 된 성과다.시는 이와 함께 올해 연말에는 베트남 재배지 요건에 맞게 시설을 보완 후 전 딸기수출 농단을 수출단지로 지정해 베트남 딸기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최근 각 국가마다 자국 농산물 시장의 보호를 위해 잔류농약 등의 검역요건을 더욱 더 엄격하게 설정하고 있으며 꾸준한
대구시는 봄 신학기 개학 초기에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급식 합동점검을 시행한다.24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대구시와 구․군 및 교육청, 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6개 반 18명의 점검반을 구성하고, 국정과제인 정부 3.0 기조에 발맞춰 유관기관 및 민간인과 점검업무를 공유, 협업, 소통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점검 대상은 학교, 학교매점,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업체,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319개를 지도․점검한다.주요 점검내용은 방학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보관 여부 등이다.아울러 시
경남도는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 정기 이사회를 서부청사에서 조규일 대표이사 주재로 열어 과학영농전문인력육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850농가를 대상으로 해외신기술도입교육 실시에 나선다.24일 경상남도(지사 홍준표)에 따르면 선진농업국에서 실시하는 해외 현장교육은 도에서 직접 공개모집을 통해 품목별 과학영농 예비지도자로 선발된 농가를 대상으로 블루베리는 우리도 수출 주력시장 일본에서 체험식 교육을 하고, 시설원예 ICT와 딸기 수경재배기술 교육은 100년의 과학영농 역사를 가진 세계 최강 시설원예 보유국인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실시한다.또한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딸기, 블루베리, 참다래, 온실환경 분야의 최신 신기술을 보유한 해외저명강사를 초빙해 품목당 3~5일간의 교육 일정으로 이론교육과 현장체험교
장흥군이 전라남도새마을회와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24일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에 따르면 군과 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황금영)는 올해 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장흥관광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또한 17만 새마을지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단위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발전의 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정보 제공, 홍보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김성 군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이 되기까지는 ‘잘 살아보자’는 확고한 신념을 국민들에게 심어 준 새마을정신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평가하면서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또한 황금영 전라남도새마을회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