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삼죽면에서 뚜레주르 공도점을 운영하는 석미숙씨는 지난 7월부터 삼죽면 경로당에 매주 2~3회에 걸쳐, 판매되는 빵의 일부를 경로당에 제공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석미숙씨는 제과점을 운영하면서 작은 일이라도 이웃사랑 실천에 늘 동참하고 싶어, 평소에 친분이 있던 삼죽면장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빵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삼죽면에는 인구는 적지만 노인 인구가 많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많고, 그 중에 혼자 살거나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이 많아서 경로당에 빵을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사랑의 빵 나눔’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삼죽면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삼죽면 직원들은 매주 2~3회 지점을 방문하여 빵을 가져와 경로당으로 배달하여 그 날 다 드실 수 있도록 챙겨드리며, 석씨의 따뜻한 나눔 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충남 논산 양촌 곶감 체험기회올해 꽃이 피는 4월과 5월에 서리나 습해가 없었던 데다 태풍피해도 빗겨가고 일교차도 심해 감 농사가 풍년을 거둔 가운데, 체험식 곶감 축제가 열려 늦가을 정취를 체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양임교 체육공원(양촌면)에서 ‘2012 양촌곶감축제’가 개최한다.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먹고 즐기는 체험식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체험행사에 다채로운 먹거리 행사 및 전영록 등 7080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행사 등이 더해져 풍성한 놀이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김남충 축제추진위원장은 “양촌곶감축제가 전국적인 축제인만큼 손님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주민들이
‘어머니 손맛 마을반찬’을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는 ‘어머니 손맛 마을반찬’이 도 누리망 상점(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입점함에 따라 12일부터 23일까지 입점 기념 전 품목 10% 할인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마을반찬은 전라도 어머니들의 정성으로 만든 각종 마을반찬 6개 우수업체의 김치․장아찌 등 23개 제품이다. 마을반찬사업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2009년부터 시행했다. 부녀회 등 농어촌 마을 여성들의 창업활동을 지원, 전남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해 남도 어머니들의 정성으로 만든 반찬들을 상품화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까지 총 57개 마을반찬 사업을 선정, 제조시설 현대화와 마을 반찬을 위생적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세척기․포장기 등 각
롯데주류, 저도소주로 시장 확대 나서하이트진로, 신제품 맥주 연이어 출시국내 대표 주류업체들이 일본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롯데주류는 일본 소주시장 진출에 힘을 더하기 위해 저도소주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경월소주’ 군의 신제품을 출시해 입지를 강화하려는 모양새다.하이트진로도 맥주 강자인 일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맥주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일본 소주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인 하이트진로가 맥주시장 공략에도 고삐를 죄고 나선 것이다.◆ 롯데주류, 저도소주 ‘훈와리 경월’로 일본 공략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일본 소주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도수를 대폭 낮추고 아세로라 추출물을 첨가한 ‘훈와리 경월’ 소주를 일본 현지에 선보인다.‘훈와리 경월’은 물, 음료, 녹차 등에 소주를 섞어
40대 남성이 각종 한약재로 직접 만든 발기부전 치료제를 허가받지 않고 팔다가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권기만 판사는 무허가 의약품을 만들어 팔아 17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약사법 위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김 씨는 지난해 2월부터 서울 동대문구의 한 제분소에서 ‘남자한테 좋다’고 알려진 각종 한약재를 빻아 환으로 된 특제 한방 정력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가시오가피 17근, 하수오 16근, 당귀 16근, 백출 13근, 마늘 5근 등과 함께 유명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주성분으로 알려진 ‘실데나필’도 상당량 섞어 넣었다.김 씨는 이렇게 만든 약을 자택 지하실로 가져와 영업허가번호, 제조번호, 유통기한 등을 멋대로 표시하고 포장까지 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똑같은 성분의
커피전문점들의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마케팅이 활발하다.할리스커피는 캘리그래피 작가 늘봄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컵에서 실내 장식에 이르기까지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 크리스마스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크리스마스 카드 등도 시즌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메뉴인 ‘토피 넛 라떼’와 ‘페퍼민트 모카크리스마스’ 등 6종의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를 출시한다.이미 매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하다. 이들의 전략을 자세히 살펴본다.◆할리스커피, 아날로그 감성과 함께하는 따스한 크리스마스할리스커피는 ‘할리스커피, 향수를 불러일으키다’라는 콘셉트로 이번 겨울 시즌 감성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올해 4회째 맞이한 ‘할리스커피 감성 프로젝트’는 젊은 문화·예술 인재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신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경북 영천시 소재 (주)동서제약웰빙에서 제조한 ‘어린이홍삼총키원’의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의 합이 영양·기능표시란에 기록한 표시량 이하라며 관련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할 것을, 소비자는 구입한 업소에 되돌려 줄 것을 요청했다.
값싼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중국산 소금을 2~3배 비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해 수억원을 챙긴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법률 위반)로 소금 유통업자 5명을 검거해 A(36)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을 도운 B(36)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한 비닐하우스에서 중국산 소금 160t을 겉포장만 바꿔 국내산 천일염으로 둔갑(일명 포대갈이)시킨 뒤 서울ㆍ인천 지역 김치공장 등에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중국산 소금을 포대(30Kg) 당 4천원에 구입한 뒤 ‘신안갯벌’ 천일염으로 속여 포대 당 2만원을 받고 되팔아 1억5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김장철에 소금값이 급등한 틈을 타 원산지를 속여 파는 행위
농림수산식품부(서규용 장관)가 제1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농업발전기원제를 열었다.이번에 농업발전기원제는 시장 개방과 잦은 기상이변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풍성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국가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규용 농식품부장관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농업발전기원제는 조선시대 풍요를 기원하는 제례인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사직대제를 재현할 예정이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의례서인 국조오례의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농식품부는 기원제가 끝난 후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일반인 2012명에게 나눠주고 오는 11일이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임을 홍보했다.서 장관은 초헌관(初獻官, 제향 때
대법원, “‘사육’인지 ‘도축준비기간’인지 살펴야”축산업자, “횡성한우에 대해 불신 생길 수 있어”2심판사가 대법원의 판결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김동진 부장판사는 최근 법원 내부통신망(코트넷)에 글을 올려 대법원의 ‘횡성한우 판결’에 대해 “법의 형식적 의미에만 집착해, 죄형법정주의 또는 입증책임 이념만을 침소봉대함으로써 사건 본질에 맞지 않는 이상한 결론에 이르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대법원은 지난 2일 동횡성농협 김모 조합장 등 10명이 다른 지방에서 기른 한우를 횡성으로 데려와 2개월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도축하고 횡성한우로 판매한 일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렸다.‘횡성한우 사건’으로 유명한 이 일은 원심에서는 무죄판결, 2심에서는 유죄판결을 받았다. 김 부장판사는 당시 2심을 맡아 “2개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