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12월 1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31일까지 47일간 한국차문화공원 및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2016 보성차밭 빛축제’를 열고 있다.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는 차밭 빛물결, 은하수터널, 빛동산과 빛광장, 포토존, 소원나무 등이 겨울밤을 장식하고 봇재다원에는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하는 차밭 대형트리, 율포솔밭 낭만의 거리에는 사랑의 미로, 두손하트, 선물상자 큐브, 포토존, 수변조형물 등이 어둠을 밝히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소망카드 달기 체험행사 및 주말 상설공연는 연인들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따뜻하고, 낭만적인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17 보성차밭 빛축제’를 앞두고 한국차문화공원 일대가 ‘희망의 빛’으로 탈바꿈, 깊어가는 겨울밤을 빛의 마법으로 물들였다. 온누리에 희망과 사랑을 부르는 형형색색의 오색찬란한 빛의 향연은 은은하고도 화려하게 낭만적인 겨울여행을 꿈꾸는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보상차밭 빛축제 기간 동안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지방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푸드트럭’ 영업을 시범 운영한다. 군은 푸드트럭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올해 고병원성 AI 여파로 전국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26일 전국 시.도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는 오는 31일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해넘이 행사, 새해 벽두인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성주산 전망대에서 열기로 했던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청양군은 내년 1월 1일 열 예정이던 ‘2017 정유년 칠갑산 해맞이 행사’를, 논산시는 시민공원 광장에서 열기로 했던 해맞이 행사를, 예산군은 내년 1월 1일 예당호 야외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2017 새해 예당호 해맞이 행사’를 각각 열지 않기로 결정내렸다. 천안시는 해마다 새해 첫날 안서동 태조산 해맞이 장소에서 열어온 행사를 백지화하고 송년행사 역시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전북 군산시는 새만금 방조제 수변로에서 열릴 계획이던 ‘2017 군산 새만금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고, 전라남도 장흥군도 매년 1월 1일에 관산읍 정남진전망대에서 개회하던 신년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했다. 강원도 철원군은 매년 철새들의 천국, 토교저수지 일원에서 열렸던 새해맞이 행사인 새바라기 축제도 취소됐고, 일부 겨울 축제들은 포근한 날씨 탓에 얼음이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2017년 ‘제주 해양시대, 더 큰 제주’로 도약하기 위해 ▲ 지속 가능한 미래 전통수산업 육성 ▲ 제주특성에 맞는 해양산업 육성 ▲ 동북아 거점 항만물류 기반구축 등 3대 핵심전략과 11개 중점과제를 선정, 수산업 조수입 1조원, 크루즈 관광객 150만명, 항만 물동량 1,700만톤을 목표로 3개 분야 사업에 231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에 등재됨에 따라 해녀문화의 보전 및 전승을 위해 해녀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한다. 따라서 제주해녀들의 주 소득원이며, 최대 숙원인 소라가격 안정을 위해 소라가격을 kg당 5000원까지 보전하고, 체력저하로 소득이 감소하는 70세이상 해녀들의 소득보전과 80세이상 해녀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고령해녀 소득보전 직접지불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해녀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어촌계 가입비 지원을 현실화, 신규 해녀들에게는 3년간 초기 정착금을 지원하고, 해녀들이 쾌적한 물질을 할 수 있도록 해녀 1인당 3년마다 1벌씩 지원하던 해녀복을 매년 1벌씩 지원할 계획도 세워져 있다. FTA, TPP 등 급변하고 있는 수산업 환경에 능동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고병원성 AI 여파로 계란 값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일부 계란 수집 판매상의 ‘매점매석’ 행위를 단속한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계란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중간 유통 상인 및 대형 유통업체, 전통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애로사항 청취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서민 식탁의 중요한 식재료인 계란 가격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시민의 불안감이 해소되도록 하겠다”며, 일부 소비자 사재기 움직임에 대해선 “일반 가정은 여러 판을 사도 계란의 냉장 유통기한이 넘으면 상해서 못 먹는다. 이런 때 일수록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고병원성 AI 발생 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먼저 순정축협 경제사업 본부와 황토현 농협, 농협전북본부, 영농 법인체와 민 · 관합동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보유하고 있는 광역 방제기를 총동원하여 일제 소독에 나선다. 광역 방제기 보유 현황을 보면 정읍시 1대와 농협전북본부 1대, 황토현농협 1대, 영농법인체 9대 모두 12대이고, 민간 업체에서 살수 차량 2대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들을 총동원 대대적인 소독들 실시할 방침이다. 철새가 고병원성 AI 감염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철새가 집중 서식하고 있는 고부천과 동진강 주변 농로와 논밭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26농가에서 41만 2000천수의 닭과 오리가 설처분됐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내년도 국 · 도비 확보를 위한 중점사업으로 공모사업 등 36개 사업 834억원으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10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내년도 국 · 도비 신규 · 공모사업 확보 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국 · 도비 확보에 필요한 제반 내용을 논의했다. 2017년도 국 · 도비 신규 · 공모 확보 주요 대상사업은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 거점역 정비(63.7억), 한반도 탄생의 비밀공원 조성(30억), 소하전 정비(20억), 하수관로 정비(290억) 등 36개 사업 총 834억 원이다. 태백시는 사업별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사업신청 단계에서부터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시기별로 팀을 구성, 중앙관계부처의 방문설명, 대책보고회 등 입체적인 국 · 도비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효과, 파급력, 주민수혜도 등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내년 4월까지 국고보조사업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신청한 뒤 중앙부처가 예산을 검토할 시기인 5∼6월엔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을 세웠다. 따라서 2017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6차산업 우수제품이 서울의 대형 유통점에 입점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도는 26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식품관에 ‘충남도 6차산업 산해진미(山海珍味)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내 6차산업 우수제품은 ‘대기업과 농촌의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롯데백화점에서 기획판매전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온 데 이어 이번 입점으로 수도권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6차산업 산해진미관에는 서산 간월도 어리굴젓, 서천 모시떡, 예산 사과주스, 서산 아로니아, 생들기름, 조청, 부여 맛밤과 연잎밥, 보령 키조개 관자 등 도내 6차산업 대표 농식품이 대거 입점한다. 이들 농식품은 저렴한 가격에 소박하지만, 고향의 맛과 멋이 물씬 풍겨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까지 사로잡는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 6차산업 산해진미관에서는 연말연시 및 내년 설명절 특수를 앞두고 기획판매, 단기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충남 우수 6차산업 제품에 대한 수도권 지역의 두터운 소비층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고병원성 AI 피해가 확산되면서 살처분한 가금류가 2500만마리를 넘어섰다. 고병원성 AI가 경상남도마저 뚫리고, 그 여파로 계란 값이 천정부지 오르는 등 계속 악화되는 상황이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0시를 기해 고병원성 AI 여파로 도살 처분됐거나 도살 예정인 가금류 마릿수는 519개 농가, 2569만마리에 달했다. AI 신고 건수는 113건으로 늘었고, 100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현재 검사 중인 나머지 13건도 확진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을 포함해 예방적 도살처분 후 검사 과정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농가를 포함하면 총 260개 농가가 AI 양성판정을 받았다. 발생지역도 8개 시 · 도, 32개 시군에 이른다. AI 청정지역이었던 영남에서도 잇따라 방역망이 뚫리면서 고병원성 AI는 사실상 전국으로 퍼진 상태다. 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내렸던 두 차례의 ‘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이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경상남도는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AI 농장을 비롯해 인근 농장의 산란계 10만 6000여 마리를 긴급 살처분할 예정이다. 제주도를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지난 24일 영월읍 동강둔치에서 ‘씽씽! 신나는 겨울, 영월의 추억’이라는 슬로건 아래 박선규 군수, 엄승열 군의장, 권석주 도의원, 최명서 도의원, 정성희 축제준비위원장 등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5회 영월동강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상기후로 인해 행사장 주변에 얼음이 얼지 않아 당분간은 얼음썰매, 얼음낚시, 루어낚시 등 빙판 위에서의 체험은 당분간 즐길 수 없으나 맨손 송어잡기와 통나무자르기, 철갑상어잡기 등 즐길거리, 먹을거리, 음악이벤트 등이 구미를 당긴다. 이번 영월동강겨울축제에서는 다양한 놀이로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추억 속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추억의 먹거리인 달고나, 감자 · 고구마 · 가래떡 구워먹기와 송어구이, 반합라면 끓여먹기 등 상설행사와 추억의 연탄불에서 구워먹는 삼겹살과 마을 주민들이 손수 빚은 만두로 준비한 손만둣국도 축제장에서 맛보는 별미다. 동강둔치와 덕포제방을 연결하는 섶다리가 설치돼 참가자들에게 새해 소원을 비는 특별한 전통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가족들이 체험할 수 있는 추억거리로 연만들기, 활만들기, 팽이만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고병원성 AI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26일부터 실 · 국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70여명을 2개조로 편성 · 투입해 ‘AI 살처분 · 매몰작업’을 지원한다. 김제 용지 예방적 살처분 결정에 따라 64호 1,627천수에 대한 긴급 살처분을 위해 도청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살처분 현장에 투입한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반납하고 도청 농축수산식품국장을 비롯해 축산과 및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 36명이 살처분 현장에 투입했다. 지난 24일 기준 20호에 498천수(31%)를 완료했으며, 오는 27일까지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김제시에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전파요인을 제거하고자 긴급 살처분에 인력 등을 총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