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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향토 페스티발(10)] 강원 횡성 한우축제

푸드투데이 선정 2012년 먹거리 축제 10선 (10)

2012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집계한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축제만도 758개. 크고 작은 축제들을 모두 합치면 2012년 한 해 동안 1000개가 넘는 축제가 전국에서 개최된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문화의 꽃’으로 불리는 축제는 지역 및 국가의 부가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산업분야로도 주목받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회장 김정민)와 공동으로 2012년 한 해 동안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마련해 지역문화를 한껏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을 열었다고 호평 받은 지역축제 10선을 선정했다.
(10) 강원 횡성 한우축제
‘횡성 한우축제’는 대한민국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 횡성 한우를 저렴하고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축제다.

횡성(군수 고석용) 우시장은 조선 시대부터 강원도에서 제일 큰 우시장이었다. 지금도 횡성 우시장은 4∼10월 끝자리 1일과 6일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 무렵까지 횡성 읍내에서 개장한다. 

횡성의 명품으로는 홍삼, 복분자, 안흥찐빵 등이 손꼽히는데, 그중에서 횡성 한우가 최고 자리를 차지한다. 
  
횡성 한우는 1995년부터 ‘횡성 한우 명품화 사업’을 계획·수립해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펼친 결과 횡성 한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로 등극했다.

횡성 한우는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 식재료로 선정되었고, 전국 축산물 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횡성 한우축제’는 횡성군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벌어진다. 이 기간 중 여행객은 축제장에서 횡성군과 횡성축협이 100% 품질을 보증하는 횡성한우를 구입, 진정한 한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횡성은 일교차가 크고 논농사가 발달함에 따라 볏짚을 구하기 쉬워 한우 사육이 성행했다. 전국 각지에 자기 고장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한우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횡성 한우는 명성이 자자하다. 횡성에서는 해마다 코스모스가 들판을 뒤덮는 계절에 한우축제를 개최한다. 

‘횡성 한우축제’는 한우 로데오 게임을 비롯해 소여물 주기, 코뚜레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횡성 한우 한 마리를 모두 맛볼 수 있도록 부위별, 음식별로 식당도 운영된다. 횡성한우불고기, 설렁탕, 도가니탕, 우족탕 등 다양한 한우요리를 만날 수 있다.

횡성 한우축제장에는 한우뿐 아니라 횡성군의 질 좋은 특산물을 다양하게 접할 기회도 풍성하다. 진한 향기와 특유의 식감을 자랑하는 횡성더덕과,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더 달고 맛있는 안흥찐빵도 각각 횡성더덕 전시·판매장, 안흥찐빵 전시·판매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해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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