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12 향토 페스티발(5)] 충남 금산 인삼축제

푸드투데이 선정 2012년 먹거리 축제 10선 (5)

2012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집계한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축제만도 758개. 크고 작은 축제들을 모두 합치면 2012년 한 해 동안 1000개가 넘는 축제가 전국에서 개최된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문화의 꽃’으로 불리는 축제는 지역 및 국가의 부가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산업분야로도 주목받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회장 김정민)와 공동으로 2012년 한 해 동안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마련해 지역문화를 한껏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을 열었다고 호평 받은 지역축제 10선을 선정했다.
(5) 충남 금산 인삼축제
건강의 도시, 인삼 약초의 도시 금산(군수 박동철)에서 펼쳐지는 세계인의 건강축제 금산인삼축제는 1981년에 ‘삼장제’라는 작은 행사에서 시작됐다.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30년 이상을 지속해오고 있는 금산인삼축제는 금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문화관광 축제로 성장했다. 

특히 2010년 세계축제협회(IFEA) 세계축제 이벤트도시 선정, 2011년 세계축제협회(IFEA) 피나클 어워드(Pinnacle Award)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축제로서의 명성도 쌓아가고 있다. 국내 축제로는 유일하게 5년간 축제대학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미래의 희망이자 꿈인 어린이들의 동심을 담은 노래를 통해 생명의 고향 미래의 땅 금산에서 축제의 장과 함께 가족의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한마당으로 진행하고자 어린이를 위한 ‘금산사랑 가족사랑’ 금산 인삼 전국창작동요제도 인삼축제 주무대에서 축제의 한파트로 진행 하고 있다.

‘금산 인삼축제’는 1500년의 역사를 가진 금산 인삼의 문화축제로서 금산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맡아왔다. 작년에는 78만명의 방문객과 함께 94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금산 인삼축제’ 개최의 가장 큰 목적은 세계 속에 금산 인삼을 널리 알리는 것이라며, 세계적인 건강트랜드와 웰빙문화를 접목시킨 대체의학 프로그램처럼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건강체험관의 홍삼건강체험, 금산명의관에서는 사암침, 이혈체험, 인삼교역관의 인삼약초 기능성제품 체험, 인삼약초시장 다양한 쇼핑 등 외국인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컨텐츠를 쉼 없이 만들어 낼 것이며, 국제인삼교역전 확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정례화 등도 세계화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전략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인삼(The roots of Panax ginseng C. A. Meyer)은 지난 2000여년 동안 동양에서 최고의 천연의약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전혀 병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힘과 활력을 주는 강장제로서 광범위한 약효를 나타내며 장기간 사용하여도 전혀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