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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영상문화단지에 '김치체험관' 조성

한옥체험, 전통혼례, 전통문화 교육사업 등 병행 운영

 

경기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오는 3월부터 상동 영상문화단지 공방거리에 한식 체험을 위한 '김치체험관'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김치를 비롯한 한식문화 체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고조된 것을 계기로 김순자 김치 명인의 브랜드와 콘텐츠를 활용한 '김치체험관'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식품인 '김치'를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한식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들에게 수준높은 한국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의 공방거리 프로그램인 한옥체험, 전통혼례, 전통문화 교육사업 등과도 병행해 운영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국제적 접근성이 용이한 입지 환경으로 인천, 김포공항과 30분대 연결되고 1시간대에 1000만명이 접근 가능한 지역으로써 김치관광산업을 위한 수도권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로 국내 유일의 김치 명인(제1호 김순자)의 가치를 활용해 타 도시의 김치 컨텐츠와 차별화 한다는 것이다.


특히 영상문화단지 종합개발계획과 연계해 한국체험 문화의 관광테마거리로 '공방거리'내에 우선 김치체험관을 오픈하고 인천공항 환승객, 외국인 단체 관광객, 일반시민·학생 등을 대상으로 김치 체험프로그램에 주력해 김치의 관광자원화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명소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김순자 명인은 "부천시의 김치체험관 조성사업의 의미는 크다"며 "세계에 한국의 멋과 얼을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것을 아우를 수 있는 것이 바로 '음식'"이라 말했다.


또한 "한국의 역사, 문화, 맛, 얼, 어울림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김치와 한식 세계화는 물론 한국의 우수한 음식인 김치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여행을 알차고 뜻 깊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부천이 김치체험 프로그램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산업이란 자연경관 뿐 만 아니라, 무엇이든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그것을 콘텐츠와 엮어내면 훌륭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며 "김치체험관 운영을 통해 일본, 중국, 동남아 관광객을 중심으로 연간 2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들에게 '김치'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치체험관은 2015년 한국방문의 해를 대비하고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한식 세계화, 김치의 세계화를 위한 한국문화체험의 장으로써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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