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공모사업 평가결과 수안보농협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위원회에서 기분요건 심사 후 서면평가 30%, 발표평가 70%를 반영 합산하여 최고점 순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전국 17개소가 신청하여 16개소가 선정됐다.
수안보농협은 하늘작이라는 브랜드로 복숭아, 사과 등 주품목을 서울가락공판장, 홈플러스, 하나로유통 등에 출하하고 있으며, 매출액이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저온저장고, 선별장, 공동선별기 및 유통장비 구입 등으로 산지유통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산지 농산물의 집하, 선별, 포장, 저장 및 출하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로서 농산물 규격화·상품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황규석 도 농식품유통과장은“농업인들이 땀흘려 생산한 산지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산물의 규격화, 상품화를 통한 산지유통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